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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中 기업과 ADC 개발 파트너십 체결 外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2025.10.21 11:12:58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텍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프론트라인)'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후보물질 개발 및 제조, 상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론트라인은 항암제 분야의 차세대 ADC 유망 기술로 꼽히는 이중 항체-이중 페이로드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론트라인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2종의 공동 개발권을 확보했다. 또 이와 별도로 페이로드(약물) 1건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다른 개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공동 개발이 확정된 파이프라인 'TJ108'은 토포이소머라제-1 억제제 및 튜불린 억제제 기반의 치료제로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3(HER3)를 모두 표적으로 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후속 개발 파이프라인은 양사 협의를 통해 도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프론트라인에 선수금 및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구체적인 내용 및 규모는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HLB "간암신약, 의학학술지 '란셋' 등재"


HLB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결과가 의학학술지인 '란셋'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란셋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연구를 통해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수술 전후에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사용한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수술이 가능한 HCC 초기·중기 환자에서도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효과를 최초로 입증한 사례다. 회사는 이번 결과가 해당 조합이 진행성 간암 1차 치료를 넘어 간암 전 주기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해당 논문은 란셋 홈페이지의 '온라인 퍼스트(Online First)' 섹션에 조기 공개된다. 회사는 Online First 공개의 경우 해당 연구가 신속히 공유될 필요가 있는 핵심 결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신약 허가 확대 및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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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이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50명 이상의 대한임상화학회 회원 및 30개 후원사들이 참석했으며 '검사실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셀과 함께 후원사로 참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했다. 회사는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전문의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해 본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먼저 이준형 전문의가 '인공지능(AI) 마스터클래스: Google Colab을 이용한 Local 거대언어모델(LLM)과 데이터분석 워크숍'에서 'Google Colab으로 Local LLM 활용하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어 안선현 전문의가 '임상화학 리뷰코스 II' 세션에서 '당뇨병 진단과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 최신 지견 및 자가-연속 모니터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은희 이사장은 '진단검사 표준화의 현재와 실무 대응 전략'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으며 조성은 전문의(내분비물질분석센터 센터장)도 '한국로슈진단 염증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전략' 제목의 교육 워크샵에서 좌장을 맡았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가며 대한임상화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에 MRI 조영제 수출 계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나이티드제약)이 코트라(KOTRA)가 주최한 GBPP(GLOBAL BIO & PHARMA PLAZA) 행사를 통해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에 대한 필리핀 규제기관 허가를 획득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MRI 조영제 '가도바주'에 대한 수출 계약으로 상대방은 '필리핀 바이오파마'다. 코트라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협상 과정이 원활하게 추진돼 수출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가도바주는 고해상도의 MRI 영상 진단에 사용되는 조영제로 안전성과 품질을 모두 충족시킨 제형이다.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해외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시장에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는 필리핀 바이오파마가 계약 체결 직후 현지 마케팅 플랜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필리핀 MRI 조영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ESMO서 췌장암 신약 연구성과 발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치료제 개발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 췌관선암 과발현인자(PAUF) 억제'를 주제로 연구자 미팅 세션(Meet the Investigator Session)을 개최하고 PAUF 표적 항암제의 임상적 진전과 과학적 근거를 공유했다. 발표세션에는 사비에르 피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암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사로는 박윤용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연구센터의 박사와 다니엘 킹 미국 노스웰헬스 암연구소 박사가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췌장암에서 PAUF 작용 기전과 억제의 중요성, 세계 최초 항-PAUF 단일클론항체 울레니스타맙(PBP1510)의 최신 임상 개발 성과 등이 소개됐다. 회사는 이번 ESMO를 통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상징적 자리라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Hi Japan 2025' 참가


일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건기식 원료 박람회 'Hi Japan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Hi Japan은 건기식, 기능성 제품과 같은 헬스 케어 분야의 원료 및 소재 등을 망라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및 소재 외에 4중 코팅 가공법을 비롯해 원천 기술, 위탁개발생산(CDMO)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역량 등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와 상호 관계에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모두 함유한 'PPP 유산균'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고 강조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한 미생물의 증식과 활성화를 돕는 물질이며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 산물을 일컫는다. 이외에도 낙산균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일본 현지 특성을 겨냥해 일동제약그룹의 '비오비타 균주' 중 하나인 낙산균 원료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 IDCC 1301'을 소개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 IDCC 1301은 염증성 장 질환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 데이터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형성하는 보호막이 있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특히 섭씨 90도의 열에도 생존율이 우수해 사업상의 경쟁력이 높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원료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탈모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출시


유한양행이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의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한미녹펜겔은 소비자가 손에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는 롤온펜타입 구조가 특징이다. 펌핑을 통해 나온 겔 타입의 약액을 탈모 부위에 가볍게 롤링해 사용하면 된다. 겔 제형으로 흘러내림이나 번짐 없이 정수리, M자, 헤어라인 등 국소 부위에 집중 도포가 가능하다. 미녹시딜 제제는 일반적으로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장기간 여행, 출장, 외출 시에도 간편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슬림형 펜타입 용기를 적용했다. 유한미녹펜겔은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이 국소 부위 탈모나 초기 탈모를 관리하려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쳐켐 "ESMO서 FC705 국내 2상 결과 발표"


퓨쳐켐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2상 임상시험 용량 측정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는 미국종양학회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암 학회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투여 횟수에 따른 장기별 방사선 흡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첫 투여 시에는 침샘과 신장에서 가장 높은 흡수선량이 나타났으나 반복 투여 시 침샘의 선량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반면 신장·간·적골수의 선량은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모든 누적 장기 선량은 안전 기준치를 충분히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회 투여 시 평균 신장의 누적 선량은 안전 기준 지표인 23그레이(Gy)보다 낮은 18.1Gy로 측정됐으며 적골수는 안전 기준 2Gy보다 낮은 1.28Gy로 기록됐다. FC705는 기존 전립선암 방사성 리간드 의약품(RLT) 기전과는 달리 'First Binding'으로 알부민을 결합 후 'Secondary Binding'인 CO₂H를 결합해 체내 순환 시간을 연장하고 종양에만 축적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회사는 이번 연구에서 FC705가 반복 투여 환경에서도 장기별 방사선 흡수선량이 안전 기준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안전성 우려도 사실상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회사는 연내 FC705 실사 진행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세계 고셔병의 날' 캠페인 참여


유한양행이 '2025 세계 고셔병의 날'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셔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명 내외, 국내 환자수 100명 미만인 유전성 희귀 대사 질환이다. 세계 고셔병의 날은 전 세계 환자, 환자 단체, 의료인, 연구자, 산업계 등이 희귀질환 고셔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4년 국제 고셔 연합(IGA)이 제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증상을 인지하고, 진단 여정을 단축하자'는 주제로 ▲고셔병의 초기 증상 조기 인식에 대한 중요성 조명 ▲진단 지연으로 인한 부담 감소 ▲적절한 치료 접근성 개선 등을 알릴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해당 메시지를 건강정보채널 '건강의 벗'에 공유하고 관련 부서 임직원의 개인 소셜관계망서비스(SNS) 및 이메일 서명에 캠페인 배너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회사는 이번 켐페인 참여가 국내에서도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월드 ADC' 참가


지놈앤컴퍼니가 '월드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참가해 신규타깃 ADC 치료제 후보물질 'GENA-120'의 비임상 주요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 ADC는 전 세계에서 1000여명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연구자, 투자자들이 모이는 콘퍼런스로 최신 ADC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GENA-120의 주요 데이터를 공개하고 구체적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GENA-120은 자체 플랫폼 '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GICP-120'을 표적으로 하는 토포아이소머레이즈(TOPO)I 억제제 기반의 ADC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GICP-120의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식도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의 높은 발현 및 정상조직 대비 차별적 발현 프로파일 ▲GENA-120의 비임상 단계에서의 우수한 항종양 활성 데이터 등을 발표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올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GENA-104 ADC'의 우수성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GENA-120 공개를 통해 ADC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조기 기술이전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행사를 통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주요 데이터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HLB, ESMO 2025서 리보세라닙 7건 임상 연구 공개


HLB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총 7건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리보)' 기반 임상 연구가 공개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미국 계열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엘레바)'가 포스터 발표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캄렐) 병용요법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사후분석 결과도 포함됐다. 간세포암(HCC) 세션에서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는 크리스틴 라이언 엘레바 전무가 발표자로 나섰다. 라이언 전무는 리보+캄렐 병용요법이 절제 불가능한 HCC 환자 중 '간외 전이(EHS)'와 '대혈관 침범(MVI)'과 같이 예후가 불량한 고위험 환자군에서도 일관된 행존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회사는 2개의 리보 관련 연구가 '제안 논문'으로 선정돼 구두 발표되며 약물의 임상적 가치가 크게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제안 논문은 심사를 거쳐 채택된 학술적·임상적 중요성이 인정된 연구로 연구자가 공식 세션에서 구두로 발표하는 상위 등급의 경쟁형 논문 발표 형식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연구는 엘레바의 중국 파트너인 '항서제약' 주도로 진행된 절제 가능 HCC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리보+캄렐 병용의 효과를 입증한 중국 3상 중간분석 결과다. 두 번째 논문은 1차 치료 이후 재발·진행한 '전이성 흉선 상피종양(TET)' 환자에서 리보세라닙의 치료 효능을 입증한 연구자 주도 2상 결과다. 회사는 이 외에도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간동백화학색전술(TACE)·간동맥주입화학요법(HAIC) 병용 등 2건의 연구자 임상과 리보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평가한 4건(비임상 1건, 임상 3건)의 연구 결과가 추가로 발표되며 다양한 암종과 치료 전략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앱클론, CAR-T 치료제 '네스페셀' 호주 특허 등록


앱클론이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 '네스페셀'의 핵심 기술이 호주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호주 특허는 '악성 B 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지하는 항체 또는 그의 항원 결합 단편, 이를 포함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내용이다. 해당 특허는 네스페셀에 사용되는 CD19 표적 h1218 인간화 항체 기술을 보호한다. h1218 항체는 기존 글로벌 카티 치료제들이 사용하는 생쥐 유래 'FMC63' 항체와 달리 앱클론이 독자 개발한 인간화 항체다. 약효 지속성이 향상되고 더 강력한 항암효과를 유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스페셀은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를 위한 '환자 맞춤형 치료제'다.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한 후 앱클론의 h1218 항체를 포함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개조한 뒤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 중간 결과에서 객관적반응률(ORR) 94%, 완전관해율(CR) 68%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기존 치료제의 객관적 반응률 52%, 완전 관해율 40% 대비 현저히 우수한 결과로 재발·불응성 혈액암 환자들에게 기존 3차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앱클론은 2026년 네스페셀 품목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스페셀 임상개발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TCT'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현지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종근당이 상업화 우선권을 확보하고 신약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우정바이오, '비임상시험연구회 워크숍' 참가


우정바이오가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8차 워크숍'에 참가해 차세대 비임상 임상수탁기관(CRO)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비임상시험연구회는 제약·바이오 기업, CRO, 정부기관 등 약 7000여명의 연구자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비임상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알테오젠, GC녹십자, 디앤디파마텍,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공유한다. 우정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임상 CRO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험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차세대 비임상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우정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갤럭스(Galax)'와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비임상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 나아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차세대 접근법(NAMs) 개발을 추진하며 비임상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큐로셀, CAR-T 치료제 '안발셀' 2상 IND 승인


큐로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성인 급성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 대상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 '안발셀'에 대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IND 승인이 1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초기 유효성, 최적 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상 임상 설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큐로셀은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승인된 IND에는 대상자 범위 확대와 함께 유효성 평가 항목 및 평가 방법이 구체적으로 반영됐다. 주요 유효성 지표는 전체 완전 관해율(OCR)이며 이 외에도 반응 도달까지의 시간(TTR), 관해 지속기간(DOR), 무재발 생존기간(RFS)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성인 ALL은 국내에서 연간 200~300명 수준으로 발생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재발과 불응 비율이 높고 장기 생존율이 낮아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으로 알려졌다.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예후가 불량하고 장기 생존율이 낮아 새로운 치료 대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안발셀의 임상 2상 IND 승인이 이러한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라클, 맵틱스와 '바이오 유럽 2025' 참가


큐라클이 맵틱스와 함께 'BIO-Europe 2025(바이오 유럽)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매년 60여개국 3000여개 기업에서 5700명 이상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되며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유럽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큐라클과 맵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리바스테랏(CU06)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 ▲항혈전 항체 MT-201 및 MT-202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바스테랏은 세계 최초로 시력 개선 효과를 입증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미국 2b상 임상시험 진입을 앞두고 있다. 큐라클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계약 및 임상용 시약 생산을 준비 중이다. MT-103은 VEGF·Ang2 억제 및 Tie2 활성화 기전의 이중항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비스모(Vabysmo)' 대비 차별화된 효능을 전임상에서 입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MT-201과 MT-202는 병리적 혈전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 출혈 위험을 최소화한 항혈전 항체 계열 신약 후보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 등과의 사업화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티팜 "IDWeek서 HIV-1 치료제 2a상 중간결과 발표"


에스티팜이 'IDWeek 2025'에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HIV-1) 치료제 '피르미테그라비르'에 대한 2a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IDWeek는 감염병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실무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병 학회다. 에스티팜이 제출한 피르미테그라비르 2a상 중간 분석 결과는 구두 발표 세션에 정식으로 채택됐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HIV-1 알로스테릭 인테그라제 억제제인 피르미테그라비르의 첫 번째 개념 증명 임상 시험'이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HIV-1에 감염된 만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피르미테그라비르의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했다. 참가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받은 경험이 없거나 제한적인 ART 노출을 가진 성인으로 구성됐으며 10일 동안 피르미테그라비르 또는 위약을 1일 1회 복용했다.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르미테그라비르 치료군에서는 혈장 HIV-1 리보핵산(RNA) 수준이 11일까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또 치료 유발 이상 반응(TEAE) 16건 보고됐지만 중대한 이상 반응(SAE), 심각한 이상 반응 또는 이상 반응으로 인한 투약 중단 사례는 중간 분석 시점까지 관찰되지 않았다. 현재 모든 이상 반응은 해결 또는 회복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피르미테그라비르가 새로운 알로스테릭 인테그라제 억제제(ALLINI) 기전으로 효능을 검증한 약물인 만큼 산·학계가 크게 주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요법을 보완해 HIV-1 감염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피르미테그라비르는 현재 코호트 3(600 mg)의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 수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신제약, 비염·코감기 상비약 '알레노즈캡슐' 출시


신신제약이 알레르기성 비염,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 등으로 인한 다양한 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제 '알레노즈캡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급격히 증가하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워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이로 인해 구분이 어려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제품으로 폭넓은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신제약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알레노즈캡슐을 선보였다. 질환의 구분이 어렵더라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환절기뿐 아니라 연중 활용 가능한 4계절 상비약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알레노즈캡슐은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메퀴타진을 비롯해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 ▲항염 및 항알러지 효과의 글리시리진산 ▲코막힘 개선을 돕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 ▲진정 작용으로 인한 졸음을 완화하는 무수카페인 등 5가지 복합 성분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해당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헥톤프로젝트, '닥터스 키오스크' 출시


GC녹십자그룹 계열사 헥톤프로젝트가 병원 내 원무 효율을 높이는 '닥터스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면서 최근 개정된 의료 관련 법규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기준까지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스 키오스크는 환자가 접수, 수납,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입력 또는 최근 내원 이력 확인만으로 손쉽게 접수가 가능하며 24인치 대화면 풀터치 스크린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으로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또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대비 화면,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를 탑재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의 키오스크 접근성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며 건강보험 모바일 앱 QR 본인확인 기능을 더해 의료기관이 본인확인 강화제도 등 법적 요건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은 닥터스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원무과 창구의 업무를 분산시킬 수 있다. 또 별도의 DID(Display Information Display) 장비 없이도 병원 홍보 배너를 재생할 수 있어 디지털사이니지 역할까지 수행 가능하다. 제품은 병원 규모와 공간에 따라 '풀 키오스크'와 '하프 키오스크'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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