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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HVAC 시스템 개발·제조 신사업 진출
최광석 기자
2025.09.24 09:15:08
정관 변경 위한 임시주총 예정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엠투엔 CI(출처=엠투엔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엠투엔이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열관리(HVAC) 시스템 개발 및 제조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적으로 고효율·고신뢰 열관리 수요가 확대되자 HVAC 시스템 전반의 개발 및 제조로 영역을 확장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엠투엔은 제60기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주주명부폐쇄기간 또는 기준일 설정' 안내를 이달 22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HVAC 시스템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시주총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10월10일이다. 


엠투엔은 지난 2023년 본격적으로 전장사업에 진출한 이후 HVAC 관련 부품의 설계·제조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신사업 추진과 관련해 스템 아키텍처 설계, 열교환·유체·전자제어 통합 기술, 그리고 신뢰성·내환경 인증 체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표준 모듈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형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 옵션으로 확장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엠투엔이 HVAC 시스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배경은 열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며 해당분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확산되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발열 문제로 인해 열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IT 전문 리서치 기관 Uptime Institute은 데이터센터의 전력밀도의 상승과 액체냉각 채택 확대 추세를 보고했으며 블룸버그NEF는 대형 ESS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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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주총은 회사가 HVAC 시스템 사업에 착수하는 첫 단계로 향후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전기안전, EMC, 환경 및 신뢰성 시험을 비롯해 현장 파일럿 운영과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국내 주요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해 수출형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애프터서비스와 소모품 비즈니스까지 체계화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ESS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성능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HVAC 시스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임시주총을 개최한다"며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기반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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