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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 러브콜 받은 신라젠, 유증까지 탄탄대로
최광석 기자
2024.06.16 09:00:18
R&D비용 등 1032억 확보…기술수출 기대감 높아져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6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라젠 연구 모습(제공=신라젠)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신라젠이 연구개발(R&D)과 신사업 추진에 한층 힘을 실을 전망이다.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에 러브콜을 보낸데 이어 유상증자(유증)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하며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까닭이다. 대규모 자금을 축적한 만큼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는 동시에 펙사벡 기술수출 협의 과정에서도 상대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시장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올 3월 결의한 주주배정 유증 최종 발행가액을 299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인 3315원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회사는 결과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자본조달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신라젠의 이번 유증 성공 배경에 채무상환 목적 사용이 없다는 점을 꼽고 있다. 유증 자금 대부분을 주력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회사의 가치 제고에 사용할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유증에 참여한 신라젠의 금융관계사 '리드코프'가 법적 보호예수 설정할 의무가 없음에도 취득 주식을 최대주주 엠투엔의 보호예수기간까지 함께 하기로 한 결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주주 배정 후 이뤄지는 일반공모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더라도 주관 증권사들이 전액 이를 인수함으로써 자금조달의 불안정성을 줄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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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의 이번 유증 결과는 최근 자금조달에 나선 바이오기업들이 목표치 달성에 크게 미달하는 모습과도 대비된다. 샤페론은 코스닥 상장 후 약 1년 8개월 만에 공모액(137억원)의 두 배가 넘는 유증(당초 목표액 350억원)을 추진했지만 127억원 확보에 그쳤다. 제넨바이오는 제3자배정자의 미납으로 16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증 결정이 전면 철회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유증이 진행되는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펙사벡, 항암제 'BAL0891',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에 높은 관심을 보인 부분도 고무적이다. 특히 펙사벡과 관련해 신라젠과 접촉을 시도한 글로벌 제약사는 유럽 소재기업으로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규모로는 미국 파트너사인 리제네론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는 리제네론과 우선협상권이 언제까지인지, 언제 협의를 시작할 수 있는지 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제네론 외에 펙사벡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가 등장했다는 점은 향후 기술수출 논의 과정에서 신라젠의 협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유증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 대부분은 개발 중인 유망 파이프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국내외 어려운 자본시장 흐름에서도 1000억원 이상을 조달했다는 점에서 회사와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협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젠 유증에서 1주당 0.335주가 배정된 구주주 청약은 이달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일반 공모도 이달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며 6월25일 회사에 주금이 납입되는 순으로 이번 유증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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