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펩트론이 중국 제약사와 체결했던 항암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종료하고 권리를 회수했다. 다만 합의에 따라 선급금 반환 의무는 없다.
펩트론은 22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월 중국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과 맺은 표적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PAb001-ADC) 기술이전 계약을 합의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종료로 펩트론은 항암 타깃 MUC-1 기반 항체치료제 PAb001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1종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회수했다.
펩트론이 이미 수령한 선급금 300만달러 반환 의무는 없다. 회사는 치루제약이 생산한 우수 의약품 품질 관리 및 제조 기준(GMP)급 항체, ADC 후보물질, 연구기록문서를 60영업일 이내 인수할 예정이며, 연구성과와 개량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연구·상업화 권리도 확보한다.
펩트론은 지난 2021년 3월 치루제약과 PAb001-ADC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이전하는 67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은 선급금 461만달러(약 52억원)로 임상 및 허가·매출 단계별 최대 5억3900만달러의 마일스톤,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등이 포함돼 있었다.
펩트론 관계자는 "치루제약은 ADC 후보물질의 후속 임상개발을 위해 노력했으나 기업환경의 변화로 인해 개발경과가 미진했다"며 "상호 합의의 계약 종료를 통해 PAb001의 ADC 후보물질 독점적 권리를 회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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