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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효자 '알리글로' 덕 외형·내실 활짝
최광석 기자
2025.08.01 17:08:32
사상 첫 분기 매출 5000억 돌파…해외실적도 호조
GC녹십자 2분기 실적 현황(그래픽=이동훈 기자)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GC녹십자가 올 2분기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 등 주요 품목들의 글로벌 판매호조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잡았다.  


GC녹십자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003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당기순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829억원) 증가하며 사상 첫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영업이익은 55.7%(274억원)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마이너스(-) 91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가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혈장분획제제, 백신 등 주요 품목의 글로벌사업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2분기 혈장분획제제는 15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백신제제와 처방의약품은 각각 1029억원, 1061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외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308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올 7월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백신부문에서는 배리셀라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하며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중에서는 헌터라제 해외 실적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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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실적 확대에 일조했다. GC셀은 2분기 4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을 축소했다. 주요사업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연구개발 및 운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주력인 진단키트와 주사제사업 호조로 매출을 확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제 불확실성이 예측되지만 주력사업들의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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