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인벤티지랩이 테르나테라퓨틱스(테르나)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대사질환 분야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더불어 이번 계약은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지질나노입자(LNP) 관련 국책과제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인벤티지랩이 바이오벤처 테르나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21) 기반 RNA-LNP 대사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독점 권리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티지랩은 해당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및 전 세계 독점 판매 권리,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확보했다.
계약 대상인 치료제는 FGF-21를 기반으로 한 mRNA-LNP 제형의 대사성 질환 치료용으로 개발 중이다. 테르나가 원료 확보, 제제 연구 및 특허 등록을 포함한 비임상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인벤티지랩이 1상 임상시험과 제품 생산 및 유통을 맡는다. 공동 연구개발에 따른 비용은 역할별로 각각 부담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인벤티지랩이 첫 품목허가를 취득한 날로부터 10년간 유효하다. 계약금 및 구체적인 조건은 양사 간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2038년 7월까지 비공개다. 회사는 추후 계약 내용 변경이나 의무 공시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공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인벤티지랩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인 85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AI 기반 LNP 제조 플랫폼 개발과 직결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mRNA 서열 최적화 ▲인공지능(AI) 기반 LNP 제형 설계 ▲디지털 공정 제어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해당 기술을 실제 치료제 개발에 최초 적용한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 측은 "본 계약은 조건부로 연구개발 성패에 따라 해지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자체 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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