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을 위한 단체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자발적인 임직원 참여로 이뤄진 봉사활동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자사 임직원이 가족,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는 단체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길거리 소화전을 '꼬마 소방관'으로 도색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이 활동은 노후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게 칠해 시인성을 개선하며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임직원들의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200명에 가까운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화전 도색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여명이 도심 노후 소화전을 눈에 잘 띄는 꼬마 소방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들은 소화기 도색 활동과 함께 봉사 지역 내 취약 복지 시설 등에 화재 예방 물품과 소화기를 기증했다.
문화재 보존이나 관리 봉사활동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과 수원향교, 창덕궁 등에서 목조 건축물 먼지 제거 및 기름칠과 잡초 제거 등 문화재 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임직원 230여명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도심 생태공원 환경 보전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가족들과 서울 노을공원이나 샛강 생태공원 등에서 참나무 묘목을 심거나 각종 부유물 제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생태계 보전 활동은 현대모비스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 및 환경 전문가 등과 협업해 2023년부터 충청북도 진천군 미호강에서 나무 식재 및 강 주변 정화, 멸종위기종 미호종개 복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CSR) 비전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는데 그동안 배포된 투명 우산만 149만개가 넘는다.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우산은 차량 불빛을 반사해 밤에도 우산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아울러 교통 약자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장애 아동 이동 편의 보조 기구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에게 제공되는 보조기구는 자세유지·이동보조기기, 전동 휠체어 등으로 아동 신체 특성과 생활 환경을 고려해 맞춤 제작되는 게 특징이다. 2022년 60명 수준이었던 지원 대상은 지난해 200명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 인정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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