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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글로벌 빅파마 주목도 커졌다
최광석 기자
2025.07.17 10:00:23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 "활동성·수율·특허 강점…의약품 개발 전주기 내재화 추진"
이 기사는 2025년 07월 16일 0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딜사이트 제약바이오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알테오젠이 정맥주사(IV) 제형의 의약품들이 향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대거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회사의 제품 수율 및 특허 등 장점을 앞세워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회사는 의약품 개발 전주기 내재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전략도 세웠다.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Bio 기술수출, 성과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딜사이트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석해 파이프라인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부사장은 먼저 ▲적은 부작용 ▲경제성 ▲환자 편의성 제고 등을 SC제형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 제약사 입장에서 의약품 특허 연장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부사장은 "스페인에서 이뤄진 나탈리주맙 투약비용 연구에서 SC제형이 IV제형 보다 최대 70% 저렴했다"며 "투약 소요시간에 관한 다른 연구에서도 IV는 180~420분이 소요되는 반해 SC는 3~5분으로 최대 99%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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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부사장은 "키트루다 SC제형에 대한 임상에서도 의료진 활동시간 및 환자의 치료 체류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투약시간도 93% 이상 감소했다"며 "SC제형을 선호하지 않을 환자와 의료진은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많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예상된다"며 "특허 연장을 보는 시각이 각자 다르겠지만 새로운 제형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익을 주는 제품이라면 당연히 기간을 연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전 부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경쟁사인 할로자임이 고객사에게 독점권을 제공함에 따라 그 이외의 기업들은 알테오젠과 손잡을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전 부사장은 "우리 물질은 기능적으로 할로자임과 같지만 특허는 전혀 다르고 더 좋은 활동성(액티비티)을 가지고 있다"며 "수율도 훨씬 높다. 할로자임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PH20' 특허가 끝나고 여러 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를 만든다고 해도 우리 수율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면역치료에서 타깃치료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글로벌 최초 항체-약물접합체(ADC) SC제형 개발을 위한 기술수출 계약도 체결했다"며 "최근 비합리적인 스케줄표를 주며 우리와 계약하고 싶다는 회사도 있다"고 귀띔했다. 


전 부사장은 또 SC제형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한 새로운 치료 플랫폼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미국 벡톤디킨슨(BD)과 웨어러블 주입기를 통한 SC제형 투약을 논의 중이다. 


마지막으로 전 부사장은 "지금까지 회사가 정말 잘 해왔고 특허소송 준비도 잘 하고 있다"며 "이제 회사는 의약품 개발 전주기 내재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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