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맺은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해 351억원 규모의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다. 해당 마일스톤 규모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3분의 1 수준이다.
알테오젠은 MSD로부터 마일스톤 2500만달러(351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MS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피하제형(SC)'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함에 따른 결과다.
앞서 알테오젠은 2020년 6월 MSD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 'ALT-B4'에 대한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후 2024년 2월 펨브롤리주맙의 독점적 라이선스를 위해 원계약의 일부를 변경하며 키트루다 SC에 대한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이 가능해졌다.
계약 변경에 따라 늘어난 마일스톤 규모만 4억3200만달러(약 5740억원)에 달한다. ALT-B4는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빠르고 편리한 SC 제형으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마일스톤 규모는 회사의 지난해 연결 매출(1028억원)의 34.1%에 해당한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30일 송장(인보이스)을 발행했으며 30일 이내에 해당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한편 알테오젠은 MSD 외에도 다이이찌 산쿄,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다이이찌 산쿄의 경우 계약 규모가 총 3억달러(4215억원)에 육박한다. 다이이찌 산쿄는 지난달 '엔허투 SC'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향후 임상과 허가, 상업화가 미실현될 경우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계약금과 마일스톤 대금의 반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