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인피니툼파트너스가 하우스 설립 이후 최대인 260억원 규모 펀드레이징에 나선다. 9번째 스포츠펀드를 결성해 스포츠 분야 명가의 입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피니툼은 최근 모태펀드(문체부 등) 2025년 2차 정시 출자 사업에서 스포츠산업 분야 운용사(GP)에 선정됐다. 하우스는 오는 9월 말까지 모태펀드로부터 182억원을 출자받아 26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결성한 펀드로는 스포츠산업 또는 스포츠산업 특수분류상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에 약정 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 하우스가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따낸 건 이번이 4번째다. 2020년 결성한 인피니툼스포츠1호펀드 이후 인피니툼스포츠2호펀드(2021년), 인피니툼스포츠3호펀드(2023년)까지 모태펀드 출자금을 바탕으로 운용 중이다. 2020년 9월 설립 이후 거의 매해 모태펀드 스포츠분야 자펀드를 결성한 것이다.
하우스는 결성액 이상의 펀드레이징에 도전한다. 인피니툼 관계자는 "스포츠관련 글로벌 전략적투자자(SI) 2곳과 접촉하고 있다"며 "결성 예정액은 260억원이나 증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우스는 3호 펀드를 기존 결성액 170억원에서 8% 증액한 184억원에 클로징하기도 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박태운 대표가 맡았다. 그는 영국 유학 시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취재기자로 활동했고 UTC인베스트먼트에서 스포츠 전문 펀드를 운용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으로 굵직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골프 시뮬레이터 '큐이디(QED)'를 만드는 크리에이츠의 멀티플(투자수익배수)은 17배, 골프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8.3배를 기록했다.
스포츠 외에도 지적재산권 관리 서비스 회사 마크프로는 6배, 제주맥주와 게임 개발사 플레이위드는 각각 3.7배, 4.6배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박 대표는 마크프로의 회수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한국벤처캐피탈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베스트 엑시트 딜(Best Exit Deal)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펀드는 하우스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우스는 현재 벤처펀드 기준 9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결성액이 가장 큰 조합은 215억원 규모의 인피니툼관광혁신1호펀드다, 펀드 결성을 완료하면 전체 운용자산(AUM)은 1059억원에서 13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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