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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50일 만에 위기 봉착
최광석 기자
2025.07.11 11:00:22
특허이슈로 계약해지, 하루 만에 주가 25% 급락…향후 기술이전 문턱 높아질 우려도
이 기사는 2025년 07월 11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사진=최령 기자)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인투셀이 기업공개(IPO) 50여일 만에 위기를 맞았다. 특허 문제로 에이비엘바이오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되면서다. 시장에서는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 등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매출의 감소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나아가 향후 다른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상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달 9일 인투셀과 체결한 ADC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0월 계약체결 이후 9개월여 만의 계약 중단이다.


이번 계약해지는 인투셀이 보유한 넥사테칸(Nexatecan) 기술에서 발생한 특허 이슈 영향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9일 공시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미확보 또는 제3자 특허를 침해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더 이상 넥사테칸을 활용한 ADC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게 불가능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는 넥사테칸 시리즈 약물 중 에이비엘바이오가 선택한 'NxT3'에 대한 특허가 중국에서 먼저 출원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인투셀은 "이번 사안은 출원 후 비공개가 보장되는 기간(18개월)에 발생한 일"이라며 "특허 출원 당시에는 회사가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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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이번 계약해지로 남은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단 1건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상장 당시 예상했던 마일스톤 등의 매출 발생이 어려워 질 경우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과 회사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향후 라이선스 아웃 협의가 더 험난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객사의 기술 및 특허 검증 요구가 지금보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특허는 바이오사에 제일 중요한 요소다.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지 못하면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기술이전한 물질에 문제가 생겼으니 (회사의)본질적 능력에 의구심이 생기는 건 불가피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인투셀이 에이비엘바이오롸의 계약으로 얼마나 덕을 봤는지 모르겠지만 시장에 잡음(노이즈)이 발생하기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회사가 다시)기술력을 증명하기 위해선 임상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거나 글로벌 빅파마 등 제3자에게 다시 한 번 기술이전에 성공하는 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인투셀 관계자는 "넥사테칸 시리즈 약물이 30종 이상인 만큼 다양하게 테스트 후 개발 진행 예정"이라며 "더불어 NxT3 특허 인수 등에 대한 논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투셀은 코스닥 상장 이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번 악재로 단기간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사의 10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5.9%(1만50원) 하락한 2만8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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