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뉴욕의 문화 중심지 브루클린은 과거 공업지대로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이젠 예술과 젊음, 다양성이 어우러진 도시로 재탄생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작인 '갤럭시 Z 폴드·플립7'을 공개하기로 한 장소인 네이비 야드(Navy Yard) 역시 예전 해군의 조선소 부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렸으며, 현재 혁신기업이 모여 있는 산업의 중심지이자 '힙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언팩 행사를 하루 앞둔 8일(현지 시간) 2시에 찾은 네이비 야드 듀갈 그린하우스에는 갤럭시 언팩의 초대장 이미지가 그려진 현수막이 걸렸다. 현수막 측면에는 'Galaxy AI'라는 문구를 통해 AI 기능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듀갈 그린하우스는 예전의 대형 산업건물을 개조한 공간으로, 원래는 조선소 건물이었지만 이젠 대형 이벤트, 공연, 패선쇼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언팩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장 밖에는 뉴욕 브루클린의 감성을 살린 '갤럭시 언팩'을 주제로 한 그래피티가 그려진 건물도 보였다. 건물에는 'Selfie Studio'라는 표시와 함께 거울도 있었다. 어떤 장소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플립과 폴드의 카메라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갤럭시 언팩의 존재감은 브루클린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뉴욕의 맨해튼 중심지에 있는 타임스퀘어의 옥외광고판에도 삼성전자 언팩 초대장이 비춰지기도 했다. 위치는 1920년부터 타임스퀘어에 내걸렸던 코카콜라 광고판의 바로 위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외광고에는 언팩 초대장 영상을 송출하며 플립·폴드7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암시했다. 그 외 생활가전, 모니터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광고가 송출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후 23시)에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폴드·플립7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무게와 두께를 크게 줄여 '역대급' 초슬림 폴더블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력한 AI 기능을 통해 '폴더블 AI폰'으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 워치의 새로운 시리즈인 갤럭시 워치8과 플립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FE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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