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납축전지 사업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604억원, 영업이익 414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9% 소폭 둔화했다.
이번 실적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한국(Hankook)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이 이끌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관세 영향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해 실적을 견인했다"며 "프리미엄 라인인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주사의 지분법 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공급 물량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21조2022억원과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25.3%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 중이고 미국 관세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그룹 핵심 계열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