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기술 플랫폼과 결합된다면 코스피 5000시대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IXO2025'에서 "디지털 금융 산업 변화로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실험이 아닌 글로벌 경제 주류가 됐다"며 "디지털자산이 기술이냐 투기냐의 논쟁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을 공고히 하는 등 세계는 스마트 계약, 디파이, NFT, 스테이블코인 같은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빠르게 올라타고 있다"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투자자 보호와 산업 성장을 동시에 남아낼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단순 규제가 아닌 업계의 성장과 기술력 발휘를 위한 법안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플랫폼과 기술 그리고 투자자들이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금융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의 흐름인 만큼 한국이 하루빨리 제도화에 나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금융 주권을 확보하고 기술 플랫폼을 결합시켜 신성장 모델을 만든다면 현재 논의 주인 주가 5000 시대를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혁신이 꺾이지 않고 디지털 금융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라는 튼튼한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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