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신설공장 준공식을 내달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 신설공장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치르본(Cirebon)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7만1600㎡를 취득한 이후 연면적 약 1만6511㎡ 규모로 지어졌다.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6월 18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내외빈을 초청해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브이첨단소재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22년 5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해 신규공장을 추진해왔다.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진 설계 기준을 강화한 철근 프레임을 적용했고, 침수 방지를 위해 주변 지반 대비 약 1.2m 높게 부지를 조성했다.
공장 내부는 한국을 포함한 기존 국내외 생산거점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향후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치르본 공장의 준공으로 다이나믹디자인은 한국, 중국, 루마니아, 러시아, 멕시코에 이어 여섯 번째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아세안은 물론 인도, 중동권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체제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치르본 공장이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경우 연간 생산 능력(CAPA)이 기존 대비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이나믹디자인은 공장 건설과 병행해 인재 확보와 기술 내재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프로그램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프로그래머 54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거점에 설비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150명을 추가로 채용해 기술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2028년까지 3600조의 타이어 금형 세트(타이어 금형 1조는 총 8개의 파트로 구성) 생산능력 달성을 위해 총 500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단계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본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지 기술자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치르본 공장은 단순한 생산기지 확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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