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녕찬]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이 보유한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세 가지 주요 병목 현상(이온 전도성, 계면 안정성, 제조 효율성)을 극복했다.
프롤로지움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라이선스, 전략적 제휴, 지역 제조 협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1000개 이상 특허로 구성된 독자 기술 포트폴리오와 함께 산업용 모듈부터 응용 제품까지 통합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SGS 인증을 통해 SF-Ceramion의 성능이 세계적 수준임을 검증받았다"며 "특히 혹한 환경·항공우주·군수용 전지 등 까다로운 산업에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전기 자동차, 소비자 가전 및 산업 응용 분야를 위한 차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의 개발 및 제조에 중점을 둔 에너지 회사다. 90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등록 및 출원 중 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테스트 및 모듈 개발을 위한 1만2000개 이상의 배터리 샘플을 글로벌 자동차 OEM에 제공했다.
프롤로지움은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해 있으며 첫 번째 기가급 공장은 지난해 가동됐다. 지난해 5월에는 프랑스 파리-사클레이에 해외 R&D 센터를 개설했고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기가 팩토리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환경 및 건설 허가를 모두 받았고 기공식은 2026년 예정이다. 가동 예상 시점은 202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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