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웅진의 프리드라이프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웅진이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까지 총 2000억원을 출자하고 1000억원 대출에 대한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면서 자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한 자금 조달을 끝마쳤기 때문이다.
웅진은 28일 종속회사인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에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웅진의 자기자본 1889억원 대비 52.94%, 웅진의 총자산 9710억원 대비로는 1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웅진은 1000억원을 출자해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 보통주 2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더블유제이라이프는 웅진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올해 설립한 SPC로 인수 주체인 동시에 투자와 부채를 분리해 웅진의 재무부담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웅진은 지난달 25일 영구채를 발행해 마련한 1000억원도 자회사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에 투입했다. 여기에 이날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하면서 총 2000억원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이날 웅진은 더블유제이라이프홀딩스가 오케이캐피탈로부터 받은 대출 1000억원에 대한 자금보충약정도 체결했다. 자금보충 사유가 발생하면 웅진이 부족한 자금을 보충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웅진은 5829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제외하고 필요한 자체 조달금액 3000억원을 모두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웅진의 프리드라이프 인수 금액 총액은 8829억원이다. 웅진은 이달 30일 프리드라이프 주식 최종 인수에 나선다.
웅진 관계자는 이날 공시와 관련 "프리드라이프 인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며 "이달 말까지 거래가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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