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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LOI 접수 마감…해외 원매자 들어왔다
서재원 기자
2025.05.20 10:29:10
예비실사 전 숏리스트 추리는 단계…K-푸드 열풍에 해외 매각 기대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9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큐캐피탈-코스톤)의 노랑통닭 매각이 순항 중이다. 최근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으며 해외 원매자도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만큼 해외 매각에 대한 기대감도 감지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 매각을 주관하는 삼정KPMG는 지난달 24일부터 노랑통닭 인수를 희망하는 잠재적 원매자들로부터 LOI를 접수 받았다. 약 2주간 LOI를 접수받은 뒤 숏리스트를 추리기 위해 큐캐피탈-코스톤과 협의 중인 단계로 파악된다. 통상 숏리스트에는 매도자 측 희망 가격을 제시한 2~5곳이 들어간다.


이번에 LOI를 접수한 곳 중 해외 원매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전략적투자자(SI)인지 재무적투자자(FI)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K-푸드 열풍으로 국내 치킨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만큼 해외 원매자들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큐캐피탈-코스톤이 전략적으로 해외에 태핑을 진행하면서 1차적인 성과는 거뒀다는 평가다.


작년 11월 큐캐피탈-코스톤은 노랑통닭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이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노랑통닭 지분 100%다. 매도자 희망 가격은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노랑통닭(노랑푸드)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43억원으로 통상적인 F&B 멀티플인 10배 안팎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가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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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투자의 경우 향후 가맹점 수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는지가 투자 핵심으로 꼽힌다. 작년 말 기준 노랑통닭의 국내 가맹점 수는 750개 수준으로 가맹점 수가 1000개 이상인 BBQ, bhc, 교촌치킨 등과 비교하면 확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노랑통닭의 경우 그간 내수 중심으로 성장해온 만큼 해외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특히 해외 확장성의 경우 잠재적 원매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난해 필리핀 외식기업 졸리비가 4700억원에 인수해 주목을 받았던 컴포즈커피가 대표적이다. 당시 졸리비 측은 컴포즈커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도 인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큐캐피탈-코스톤이 LOI 접수를 받기 시작해 최근 마감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인수전에 해외 원매자도 뛰어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비실사를 진행하기 전 숏리스트를 추리는 단계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큐캐피탈-코스톤은 지난 2020년 노랑푸드 지분 100%를 총 7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지분 인수를 위한 SPC를 설립하고 여기에 코스톤아시아와 큐캐피탈이 각각 250억원, 150억원 규모의 에쿼티(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나머지 자금 300억원은 유안타증권에서 인수금융을 일으켜 추가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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