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ETF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트렌트에 맞춰 새로운 ETF를 설계하고 상장한다. 딜사이트는 견실한 ETF 산업의 성장과 건전한 ETF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ETF 유튜브 채널 <ETF네버슬립>과 ETF 뉴스레터 <ETF네버슬립>을 운영하고 있다.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연 목표 분배율은 15%로 설정한 커버드콜 ETF가 미국에 상장됐다.
비스타쉐어즈(VistaShares)는 지난 5월 6일(현지시간) VistaShares Target 15 USA Quality Income ETF(QUSA)를 ETF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 ETF는 퀄러티 팩터 기반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 옵션 전략을 결합한 최초의 ETF다. 이를 통해 연 15%의 인컴 목표를 추구한다. 비스타쉐어즈는 15%를 12개월로 나눈 1.25%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
퀄러티 팩터 ETF는 말 그대로 '기업의 질(Quality)'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전략을 따르는 ETF를 의미한다. 국내 투자자에게 널리 알려진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도 퀄러티 팩터 기반 ETF에 해당한다. SCHD는 단순히 배당 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게 아니라, 재무적으로도 건전한 '퀄러티 있는 기업'에 집중하고 있다.
QUSA는 △높은 수익성 △낮은 수익 변동성 △낮은 레버리지 등의 퀄러티 팩터를 고려해 미국 대형 및 중형주로 구성된 핵심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그리고 커버드콜 전략을 시행해 추가 소득을 창출한다. 즉, QUSA는 고품질주로 구성된 코어 주식투자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옵션 전략을 통해 월별 고소득 분배를 추구하는 ETF다.
포트폴리오는 약 30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암페놀(Amphenol), 신타스(Cintas), 비자(Vis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조에티스(Zoetis),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utomatic Data Processing, ADP), 마스터카드(Mastercard), 프록터앤갬블(Procter & Gamble), 아서 J. 갤러허(Arthur J. Gallagher & Co.)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에 속한다.
비스타쉐어즈의 애덤 패티 CEO는 "팩터 ETF 시장은 1,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몰려 있을 만큼 거대하지만, 지금까지 팩터 기반 노출에 옵션 전략을 결합한 ETF는 존재하지 않았다"며 "QUSA는 타깃 15(Target 15) 시리즈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QUSA는 이번 3월 초 출시된 'VistaShares Target 15 Berkshire Select Income ETF(OMAH)'의 뒤를 잇는 ETF다. OMAH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개 보유종목 중 일부를 반영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인컴 창출 옵션 전략을 결합한 ETF로, 동일하게 연 15% 인컴(월 1.25%)을 목표로 한다.
OMAH는 출시 이후 설계된 대로 운용되며, 빠르게 AUM(운용자산)이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티 CEO는 "OMAH를 통해 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노출에 오랫동안 빠져 있던 인컴 요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이제 QUSA를 통해, 팩터 투자에도 강력한 월별 인컴 가능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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