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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할수록 현금이 최고' 페이서, 캐시카우 ETF 라인업 확대했다
심두보 기자
2025.05.29 10:56:09
중형주·소형주 캐시 카우에 집중하는 ETF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9일 09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챗GPT / 작성자=심두보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페이서(Pacer)가 현금흐름이 탁월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5월 초, 페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Pacer S&P MidCap 400 Quality FCF Aristocrats ETF(MCOW)와 Pacer S&P SmallCap 600 Quality FCF Aristocrats ETF(SCOW)에 대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이 두 ETF는 각각 미국 중형주와 소형주 가운데에서 탁월한 현금흐름을 보이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S&P 1500 지수는 S&P 500과 S&P 400, S&P 600으로 나뉘어진다. 이들은 각각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카테고리를 대변하는 지수에 해당한다.


MCOW와 SCOW는 S&P 400과 S&P 600 지수 구성 종목 중 7년 연속 양의 자유현금흐름(FCF)을 기록하고, CFC 마진 및 투자자본 수익률 기준 FCF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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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서는 캐시 카우(Cash Cow) 테마의 ETF 라인업으로 유명하다. 캐시카우는 적은 투자로도 안정적이고 꾸준히 많은 현금을 창출하는 사업이나 자산을 의미한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FCF가 높고 안정적인 기업을 선호한다. 이런 기업들은 배당 여력이 높고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으며 불황기 방어력도 강하다.


페이서의 가장 대표적인 캐시 카우 ETF는 Pacer US Cash Cows 100 ETF(COWZ)다. COWZ는 S&P 500 구성 종목 중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이 ETF는 500개 기업의 최근 12개월 FCF를 기준으로 수익률이 높은 순서로 정렬한 이후 상위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 100개 기업의 비중은 동일하게 설정된다.


리밸런싱은 분기마다 이뤄진다. 포트폴리오에는 부킹 홀딩스, 우버, 포드, 시스코, 알트리아, 세일즈포스, 달러 제너럴, 크래프트 하인즈, 존슨앤존슨, 나이키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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