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1분기 주당 600원 배당…총 1470억원 규모
시가배당율 1.2%…8월까지 2500억원대 자사주 매입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5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KT는 올 1분기 배당금을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분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470억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2%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KT는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8월까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주 편의성 역시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회사 주주는 이날부터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KT 홈페이지서 간단한 주주 인증 절차를 거쳐 1분기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기업가치 향상의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KT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부터 6월 26일까지 4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처분은 대표이사, 사내이사, 경영임원 장기 성과급 및 사외이사 주식보상을 지급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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