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바이오로직스, 57억 규모 스톡옵션 부여
보통주 7.3만주 배정 계획…제임스박 대표, 3.2만주 할당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비롯 직원들에게 57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임직원 사기 진작을 통한 업무 능률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들에 7만3008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901만7500주)의 0.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가장 많은 스톡옵션을 배정받은 이는 작년 말 선임된 제임스박 대표다. 그는 전체 물량의 40.6%인 3만1816주를 배정받았다. 나머지 4만1192주는 직원 212명의 몫으로 돌아간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7만8450원으로 작년 6월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6만5000원)보다 20.7% 높다. 작년 유증에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스톡옵션 행사는 앞으로 2년 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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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은 일반적으로 회사 주식을 일정한 기간 내에 미리 정한 가액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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