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바이오로직스, 21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증 결정
롯데지주‧롯데홀딩스 전액 인수 예정…송도 1공장 건설 자금조달 목적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6일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유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23만1000주다. 신주발행가액은 6만5000원이다. 유증에는 기존 주주인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증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배정비율은 보통주 1주당 0.1706681주, 2차는 0.1602804주다. 유증대금 납입일은 1차가 오는 4월7일, 2차가 5월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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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에 사용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월부터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에 돌입했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연면적 6만1191평(20만2285.2㎡) 부지 내 총 3개 생산 공장과 함께 부속 건물 등이 별도로 지어질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향후 개최되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유증 참여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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