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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리빙' 전략 통했다
김민희 기자
2025.02.13 08:00:27
'B2C' 주력·운영효율화로 성장 가속화..."올해 매장 30개 추가 오픈 예정"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2일 10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신세계까사

[딜사이트 김민희 기자] 신세계 자회사인 신세계까사가 인수 7년 만에 연간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타 가구업체와 달리 소품과 인테리어 등 리빙에 특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30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고 외형 확대에 적극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는 작년 누적 매출 269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2351억원 대비 14.6% 성장했다. 특히 회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2023년에는 누적 영업손실이 169억원에 달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작년엔 누적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까사가 이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리빙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이다. 특히 가구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소품이나 소파, 침대 등에 주력하며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영역 확장에 힘써왔다. 실제 이 회사의 B2C사업 매출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그 중에서도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소파 브랜드 '캄포 시리즈'가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를 내세워 수면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를 주축으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 부분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김 대표는 2022년 신세계까사에 부임한 이후 판매관리 전반을 살피며 업무 효율화에 집중해왔다. 그는 핵심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없애고 필요한 절차는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시스템을 조정했다. 아울러 소비자 요구를 제품에 신속히 반영하고 이를 데이터화시켜 제품 개발에 활용해왔다. 이 덕분에 신세꼐까사는 선보이는 제품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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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는 올해 3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주력상품인 캄포 시리즈와 마테라소 브랜드가 선봉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10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과 저렴한 제품 등 다양한 가격 라인을 구축해 소비자층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마테라소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야 하는 시기"라며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할지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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