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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난해 순익 8027억 '역대 최대'
차화영 기자
2025.02.06 17:05:02
전년比 25.5%↑…CET1비율 12.35%·상반기 4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BNK금융 순이익 증감 요인. (출처=BNK금융 IR 자료)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은행을 비롯핸 계열사 전반적으로 고른 성적표를 내면서다. BNK금융은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진행한다. 


6일 BNK금융은 지난해 지배기업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5.5% 증가한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등 대손비용은 줄어든 덕분이라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18%로 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은 0.94%로 직전 분기보다 0.04%포인트 개선됐다. BNK금융은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건전성을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기말 배당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12.35%를 보였다. BNK금융은 "CET1비율의 지속적 개선으로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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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23년 45.70%에서 2024년 47.19%로 높아졌다. CIR은 금융회사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경영 효율성이 좋다고 여겨진다.


부동산PF 충당금 감소 등 영향으로 대손비용률(CCR)은 전년보다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은 향후 BNK투자증권 등의 부동산 PF 충당금이 축소되면서 그룹 CCR이 추가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전년보다 17.1% 감소한 6조9853억원으로 파악됐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은행 계열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771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3%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은 1679억원으로 1년 사이 17.4% 늘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각각 4555억원, 316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0.2%, 23.0% 증가했다. 지난해 BNK캐피탈은 전년보다 16.3% 증가한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전년보다 41.9% 증가한 1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배당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순이익의 5% 상당인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시한 규모(330억원)보다 더 많이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하며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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