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을 이끌 새 수장에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의 재무통이 낙점됐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김관식 전 에어인천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인수 후 통합(PMI)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8월 에어인천은 매도자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 당시 거래 대금은 4700억원이다. 본 계약은 내년 1월16일로 예정돼 있다. 에어인천은 통합 절차를 마치고 내년 7월 '통합 에어인천'을 출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의 재무통인 만큼 통합 에어인천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 대표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2000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서 2009년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CFO, 2013년 금호타이어 회계팀장, 2017년 중국법인 CFO를 역임했다. 2018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시설관리업체 케이에프(KF)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선박용 엔진 제작사 HSD엔진(현 한화엔진) 부사장 겸 CFO를 지냈다. 지난달 12일에는 에어인천 CFO로 영입된 뒤 한 달여 만에 CEO로 영전하게 됐다. 에어인천 최대 주주인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가 통합 에어인천 출범을 염두하고 김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4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6개월간의 물리적인 합병작업을 통해 내년 7월1일에는 통합된 '뉴(New) 에어인천'의 웅대한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당면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화물전용 항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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