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안다아시아벤처스와 센틱스벤처스 컨소시엄이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이하 스코펀) 초격차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3일 3개 분야 총 출자액 230억원 규모의 10월 수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안다아시아벤처스·센틱스벤처스 컨소시엄이 스코펀 초격차 부문 중진계정 GP로 낙점됐다. 컨소시엄은 GP 선정일로 3개월 이내 모태펀드 출자액 75억원을 포함한 총 250억원을 결성해야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10대 초격차 분야 창업기업,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이다. 선정 GP는 출자금의 60%를 주목적 투자대상 중 한 곳에 투자해야 한다.
모태펀드가 60억원을 출자하는 청년창업 분야에는 데비시스터즈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결성목표액은 100억원이다.
인구활력 분야에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에이치지이니셔티브·엠와이소셜컴퍼니 컨소시엄이 낙점됐다. 모태펀드는 2개 GP에 총 96억원을 출자한다. 결성목표액은 200억원이다.
인구활력 분야의 경우 인구감소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에 대한 주목적투자 조건이 걸려있다. 해당 펀드는 부산광역시 동구 등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에 소재하거나 이주 예정인 기업에 출자액의 60%를 투자해야 하며 60%의 출자액 중 인구감소지역 소재 혹은 입주예정 기업에 대한 출자액이 절반을 넘어야 한다.
이번 출자사업에 선정된 펀드의 관리보수는 결성액 300억원 이하를 기준 2.5%로 설정했다. 성과보수 기준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스코펀 초격차와 창년창업 부문은 IRR 5% 이상, 인구활력은 3%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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