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퓨쳐위즈 더머니스탁론
현대모비스, 자사주·배당 주주환원 공개…밸류업 시동
범찬희 기자
2024.11.18 17:50:23
'CEO인베스터 데이' 19일 개최…주주환원 1단계 매입분 해소 관전 포인트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8일 16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모비스 용인연구소 전경. (제공=현대모비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CEO인베스터 데이'에서 주주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자사주 정책을 내놓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 유통 중인 자기 주식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잔존하는 자사주까지 소각에 나설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과거 자사주를 적극 사들이고도 이를 소각하지 않아 비축량이 늘어난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달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CEO인베스터 데이(Invester Day)'를 열고 투자 기관에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CEO 주도 아래 열리는 IR(기업설명회)인 만큼 이규석 대표가 직접 연단에 서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오른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현대차 구매본부장 출신으로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현대모비스 CEO로 부임했다.

관련기사 more
현대차그룹, 임원 승진 239명…'철저한 성과주의'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적용 차종 늘린다 현대모비스, 총주주수익율 30%…주가 레벨업 주목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2033년 글로벌 톱3 부품사 도약"

현대모비스가 투자자와 소통하는 대규모 장을 마련한 것은 현대차그룹과 연계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019년 그룹의 맏형인 현대차가 포문을 연 'CEO인베스터 데이'는 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현대차의 뒤를 이어 2020년 기아가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비(非)완성차 계열사 중 처음으로 현대글로비스가 동참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이 국가 차원의 정책이 되면서 확대 적용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에서 경영 전략, 재무 목표 등 포괄적인 사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와 시장의 관심은 현대모비스가 내놓을 자사주 정책에 쏠리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밸류업의 과거 버전인 '중장기 주주환원책-1단계(Phase1)' 시기에 매입한 자사주(보통주)를 처리할 방안을 내놓을 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무렵 3년(2019년~2021년) 단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자사주를 적극 사들였다. 1단계 과정이 시작된 2019년에 3225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집한 뒤 2020년 2348억원, 2021년 4286억원 어치를 추가로 사들였다. 1단계가 종료되고 연간 단위의 2단계(Phase2)에 착수해 2022년 3132억원, 2023년 146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해에는 1629억원 어치의 자기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6년에 걸쳐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지만 주가에 별다른 보탬이 되지 않았다. 주주환원책 시행 이후에도 현대모비스 주가는 25만원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40만원을 돌파했지만 1년 만에 원상복구 됐다. 자사주를 매입한 뒤 이를 태워 없애는 후속 절차에 미흡한 탓에 주가 부양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6년간 현대모비스가 소각한 자사주 수량은 1조194억원 가량으로 매입액의 63.7%에 그친다. 이마저도 2019년 이전에 갖고 있던 기존 자사주 소각분을 합한 값이다. 자사주 매입량과 소각량이 엇박자를 보이는 것은 주주환원책 초기에 자사주 소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와 지난해의 경우 당해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했지만, 2019년~2022년에는 연간 625억원 규모의 소각만 이뤄졌다.


주주환원책 이후 되레 자사주 수량과 비중이 불어난 것도 이와 무관치 보인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의 자사주 수량은 지난 2019년 186만9535에서 올해 265만2016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 전체 발행주식에서 자사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1.96%에서 2.85%로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CEO인베스터 데이에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등 주주환원과 관련된 기본적 내용들은 포함되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으로 이뤄질지 여부는 실제 발표가 이뤄져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Infographic News
업종별 유상증자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