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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 닷밀, 이익률 끌어올린다
김호연 기자
2024.10.31 09:46:09
4.4→0.48% 급감, 운영매출 인식 본격화 기대
이 기사는 2024년 10월 30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해운 닷밀 대표가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닷밀)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야심차게 기업공개(IPO)에 나선 닷밀이 국내 업계 유일의 흑자 달성을 투자 매력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이익률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회사의 설명 대비 이익률이 너무 낮다는 것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적극적인 수주와 운영매출 확대가 진행 중이기에 수익성 개선을 빠르게 이룰 것이라고 답했다. 추진 중인 IPO를 통해 초기 투자를 마무리하면 원가율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정 대표의 계산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88억원으로 전년(106억원) 대비 7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3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8억원 흑자로 개선됐다. 다만 2022년 16억원, 지난해 14억원으로 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닷밀 관계자는 "지난해엔 순이익의 흑자전환이 가능했지만 회사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영업외비용(26억원) 등을 미리 반영하면서 흑자 달성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188억원)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800만원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지난해 4.4%에서 올해 상반기 0.48%로 급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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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닷밀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을 175억원, 영업이익을 약 10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연말이 되면 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수익성은 이제 막 올라갈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며 "지금까지 과정이 수익모델 구축을 위한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를 활용한 수익 극대화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IPO 역시 매출 확대를 통한 이익률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테마파크를 2026년까지 대형 1개, 중소형 4개 등 5개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회사의 누적 수주잔고는 203억원으로 지난해 말 매출액(188억원)과 비교하면 1년치를 조금 넘는 일감을 보유 중이다.


협의 중인 프로젝트와 B2C 사업으로 분류하는 운영부문 수주를 포함하면 닷밀의 누적 수주잔고는 248억원에 이른다. 정 대표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 확대를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미 베트남 푸꾸옥에 테마파크 '아이스정글'을 조성해 성공을 거뒀고 필리핀에도 '글로우사파리' 조성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준수한 포트폴리오를 쌓아왔다"며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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