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구영배 첫 검찰 소환…"성실히 조사받겠다" [뉴스1]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소환했다. 지난 7월 전담수사팀 구성 이후 2개월여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구 대표를 상대로 티메프 판매 대금 정산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한 시점과 큐텐그룹의 해외 쇼핑몰 '위시' 인수가 이뤄진 과정, 구 대표의 직접 지시 여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검찰 출석에 앞서 미정산 사태 관련 입장을 묻는 말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나오나…직장내 괴롭힘 참고인 채택 [한국경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사진·본명 하니 팜)와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환노위는 다음달 25일 하니를 참고인으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30일 의결했다. 국회는 하니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고, 김 대표에겐 이에 대한 대응이 부실한 이유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파리發 21시간 지연' 보상거부 티웨이…EU 판례는 "보상해야" [머니투데이]
티웨이항공이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약 21시간 지연된 사태와 관련해 EU(유럽연합) 항공규정에 따른 보상을 거부했지만 EU 최고법원 판례에 따르면 보상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EU261 보상 관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CJEU)의 주요 판례는 정비 중에 발견된 기술적 문제 또는 항공기 정비 실패로 발생한 문제는 면책 사유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3000만원 깎아드립니다"… 전기차 할인 경쟁 [문화일보]
완성차 업계가 주요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 잇따른 사고 여파로 확산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 영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차량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전략을 통해 부진한 수요를 만회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와 신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 등에 따르면, BMW는 이달부터 전기차 일부 차종에 10% 넘는 할인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전기 세단인 i7 M70 x드라이브는 출고가 2억3180만 원보다 3100만 원(할인율 13.4%) 내린 2억80만원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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