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금액 낮춰 바이알만 별도로 판매
일라이 릴리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시작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 2.5mg 및 5mg 단일 용량 바이알(vials)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일 용량 바이알의 가격은 다른 모든 비만 치료제 정가에 비해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여기서 바이알은 의약품을 담은 작은 유리병 혹은 플라스틱 병으로, 주사제를 보관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즉, 일라이 릴리는 젭바운드의 주사제만 별도로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일라이 릴리는 현재 소비자 직접 판매 웹사이트를 통해 2.5mg 및 5mg 1회 투여량 바이알을 각각 399달러와 549달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2.5mg 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해 점차 용량을 늘린 후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유지 용량을 복용합니다.
일라이 릴리의 최고운영책임자는 "비만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이 만성 질환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치료와 관리에 오랫동안 접근하지 못했다"며 "치료의 보험 적용 범위와 경제성을 확대하는 것은 비만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위조품 막으려는 일라이 릴리
일라이 릴리는 소비자 직접 판매 웹사이트를 통해 바이알을 배포하면 환자들이 '정품' 젭바운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위조 혹은 가짜 비만 치료제를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바이알 판매 소식을 전하면서 "위조품과 가짜, 안전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는 의약품의 확산으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려고 회사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1년 동안 미국 전역의 웰빙 클리닉과 약국을 고소하면서 불법 버전의 체중 감량 및 당뇨병 치료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마운자로는 모두 미국에서 특허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27일(현지시간) 0.42% 오른 954.4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이 기업의 주가는 61.18% 상승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7일 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로 1106달러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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