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2분기 실적 발표한 월마트
미국 월마트가 15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5년 2분기(7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훌륭한 성적표였는데요. 분기 매출은 1693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5% 늘어난 79억 4000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6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매출과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각각 1686억 3000만 달러와 0.65달러였는데요. 즉, 월마트는 시장의 예상보다도 좋은 성과를 낸 셈입니다.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CEO는 "우리는 또 한 번의 강력한 분기를 보냈다"며 "픽업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사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배송 속도가 개선되면서 배송 사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켓플레이스와 광고, 멤버십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도 기여하고 있다"며 "수익을 다각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탄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이던스도 좋아졌다
좋은 분기 실적을 낸 월마트인데요.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월마트는 회계연도 2025년 매출이 3.75%에서 4.7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2.35달러에서 2.43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월마트는 기존 매출 증가 예상 범위는 3%~4% 증가였습니다. 또한 회계연도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2.23달러~2.37달러였습니다. 월마트는 매출과 이익 모두 지난번 기대보다도 상당히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겁니다.
월마트는 미국 물가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기업인데요. 미국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소매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월마트의 존 레이니 CFO는 "월마트의 전체 인플레이션은 분기 동안 보합세를 보였다"며 "매출 성장은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한 데에서 비롯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가격 상승 압력이 덜하지만, 여전히 비용 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급업체가 일부 있다"며 "우리는 가격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공격적으로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월마트 주가
월마트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6.58% 상승한 73.1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37.82%나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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