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카페24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꾸준한 신규 고객 유입으로 외형 성장은 물론, 비용구조 효율화의 성과도 도출하며 내실까지 챙겼다.
카페24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 증가 요인은 쇼핑몰거래액(GMV) 상승으로 인한 외형 성장에 있다. 올해 2분기 카페24의 GMV는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고객의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며 꾸준한 신규 고객 유입이 이어졌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형 고객,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등으로 고객 층이 확대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EC(이커머스)플랫폼 매출은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GMV 성장 및 결제서비스 확대로 결제솔루션과 EC솔루션 매출은 증가하고 마케팅 부분은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이외 인프라 부문과 기타(거래중개) 부문은 각각 81억원,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1.1%, 34.8% 감소했다. 인프라 부문은 호스팅 수익의 정산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재정비 등의 사유로 회계상 매출이 감소했고, 기타 부문은 온라인 명품 시장 부진이 악영향을 끼쳤다.
카페24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장을 이뤄냈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3% 늘어났다. 카페24는 올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 및 조직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카페24의 2분기 영업비용은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특히 인건비는 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낮아졌고 유형자산 감가상각비도 65억원으로 7.9% 떨어졌다.
카페24는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중심의 전략 추진으로 외형 성장 및 비용 효율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AI 기술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및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페24 관계자는 "거래액을 포함한 사업 외형의 안정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해 업무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플랫폼 혁신으로 향후 시장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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