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 톡화녹음 서비스 '익시오(ixi O)'를 올 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의 초거대 모델인 '엑사원'에 기반한 '익시젠'을 모바일에 맞게 경량화해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이며 국내 아이폰 구매 수요를 끌어올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모바일·홈서비스 등 B2C 부문과 B2B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익시오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익시오는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점들을 모아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시오는 아이폰 이용자에게 통화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은 현재 통화녹음 기능이 프로 모델로 한정돼 있으며, 텍스트 전환 및 요약 기능은 한국어 지원이 불가한 상태다.
앞서 경쟁사인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에이닷' 아이폰 통화녹음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월간이용자수(MAU)가 40%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익시오'는 '에이닷' 서비스와 데이터 관리 부문에서 차별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아울러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에 기반해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젊은 층 위주로 비중이 높아지는 국내 아이폰 가입자 유치에 큰 힘을 실을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익시오의 세부 기능은 출시 시점을 앞두고 공개될 예정이다. 이 그룹장은 "익시오의 가장 큰 차별점은 LG AI 연구원의 엑사원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AI '익시젠'이 활용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시젠은 경량화가 가능해 모바일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며 "모바일, 홈서비스에서 고객 편의경험을 높이고 향후 B2B 영역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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