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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 32개상 싹쓸이 外
이세정, 최유라, 김정희 기자
2026.03.27 14:06:29
(제공=현대차·기아)

[딜사이트 이세정, 최유라, 김정희 기자] 현대차·기아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1개 등 총 32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는 지난해 31개 수상을 넘어선 역대 최다 실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인공은 기아의 차세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더 기아 PV5'다. PV5는 제품 부문에서 전 세계 1만여개 출품작 중 단 75개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인 금상을 받았다. 특히 PV5는 앞서 경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금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품성을 재차 입증했다.


아울러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콘셉트 쓰리를 비롯해 EV 프렁크 쿨러 백, 더 기아 EV4 등 8개 품목이 본상을 받았다. 콘셉트 부문에서도 현대차의 퍼니시드 라운지와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 EV2 등이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출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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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26일 경남 창원특례시에 있는 창원공장에서 '중동형 K2 전차(K2ME) 출하식'을 열고 협력사와 함께 개조개발 중인 중동형 K2 전차 플랫폼 실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장의 승인이 있으면 방산 업체도 연구개발(R&D)이나 홍보 목적으로 방산 물자를 자체 생산하거나 보유할 수 있다'는 내용의 방위사업법 개정안이 지난해 7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마련될 수 있었다.


현대로템은 약 90% 수준의 K2 전차 부품 국산화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사와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 외국산 부품 사용으로 중동을 비롯한 특정 지역 수출에 제약이 있었다면, 이제는 부품 국산화로 다양한 수출 거점을 마련하고 협력사의 기술 자립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 현대글로비스, 中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 참가


(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9~20일 열린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WBX) 2026'에 참가했다. WBX는 2013년부터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크벌크 관련 국제 전시회이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70여 개 기업과 1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건설장비, 산업기계, 프로젝트 장비 등 컨테이너에 적재하기 어려운 대형 특수화물이다. 이러한 화물은 일반 컨테이너 운송이 어려워 넓은 선내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을 활용한 해상 운송이 적합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선과 벌크선 등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해상운송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 수행 경험을 소개하며 잠재 화주사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말 기준 자동차선 98척과 벌크선 25척을 운영하며 화물 특성에 맞춘 다양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솔로지스유, 국토부 주관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 취득


한솔로지스유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에서 화물자동차 운송분야 인증을 취득했다. 우수물류기업 인증은 국토교통부가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기업의 물류 서비스 품질과 운영 역량, 안전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물류 기업을 선정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해당 인증은 ▲종합물류 ▲국제물류 ▲물류창고 ▲화물자동차운송 ▲화물정보망 ▲항만창고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연간 2~3개 기업만 선정될 만큼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한솔로지스유는 물류창고 운영부터 화물운송까지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 자동차부품, 지류, 건자재, 사료 등 B2B 물류는 물론, 자체 풀필먼트1) 시스템 'AMBUS'를 기반으로 패션, 식품, 생필품 등 B2C 물류 영역에서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화물운송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출시한 운송관리시스템 '로지스링크'는 현재 약 40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 선보인 국내 최초 운송비 비교견적 플랫폼 '카고링크' 역시 이용 고객사가 500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 대동금속, 무상증자 결정…"주주가치 제고 기반 마련"



대동금속이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18만9166주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4월13일, 상장 예정일은 5월7일이다. 재원은 자본잉여금 32억원으로, 별도의 자금 유출이나 재무구조 변화 없이 진행된다.


이번 무상증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해 주식 거래의 원활성을 높이고, 투자자 접근성을 제고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대동금속은 31년 연속 배당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인데, 이번 무상증자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 목적이 아닌 주주 친화 정책과 시장 소통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또 이번 무상증자는 대동금속의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로봇 액추에이터 부품용 첨단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며, 정부의 농업 AX 정책에 따라 첨단 유리온실 스마트파밍에 적용되는 건축 신소재 분야 진출도 준비 중이다.


◆ CJ대한통운, 작업자 위치정보 측정 기술 개발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왼쪽)과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EMS 솔루션기업 메를로랩과 손잡고 스마트 LED·IPS(I실내 위치추적 시스템) 기반의 작업자 위치정보 측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은 조명 인프라에 부착된 IoT 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와 동선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안전관리와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를 기술 검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작업자의 이동경로와 위험구역 접근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물류센터 운영에 적용한다. 메를로랩은 스마트 LED 조명에 위치 인식 기능을 결합한 장비와 IoT 센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 한국앤컴퍼니, '한국(Hankook) 배터리' 경쟁력 알리기 지식나눔회


(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7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나눔회'를 열고 '한국(Hankook) 배터리'의 경쟁력을 알린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회장의 소통 철학을 기반으로 시행하는 전사 소통 확대 프로젝트다.


이번 3월 지식나눔회는 '한국(Hankook) 배터리 이해 및 배터리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룹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동력이다.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해 관세 영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대한항공, 아음속 무인표적기 국산화 개발 과제 SRR 성료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아음속 무인표적기 국산화 개발 과제' 체계요구조건검토회의(SRR)를 성료했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방사청의 해당 과제를 수주한 이후 4개월간 연구·개발을 거쳐 나온 결과다.


대한항공은 이날 SRR을 통해 독보적인 무인기 설계 역량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고속 무인표적기는 국내 최고 수준인 마하 0.6(시속 약 735㎞)급의 비행 성능을 자랑한다. 고난도의 고속 비행 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대한항공은 그간 축적한 무인기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해 내년까지 시제기 출고 및 초도비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고속 무인표적기에 고도의 AI 기술을 탑재해 군집제어 및 임무 자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장착·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적용, 무인기의 경제성과 작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HL그룹, 모빌리티·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유망 스타트업 공개 모집


(제공=HL그룹)

HL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공개 모집에 나섰다. 4월6일까지 접수, 최종 3개사를 선정하며 모집 분야는 모빌리티·자율주행, 로보틱스, AI, 스마트건설, 물류다.


HL그룹은 SDV 선도 기업 HL만도,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 로봇 특화 기업 HL로보틱스, 스마트 건설 기업 HL디앤아이한라, 물류 서비스 기업 HL홀딩스 등 핵심 계열사 사업 연계 고려해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공공·경제 지원기관과 함께 추진된다. 최종 선정 3개사에 한해 HL그룹은 기술 실증(PoC), 전문가 멘토링, 기술성·시장성·전략적 적합성 평가를 거쳐 직접 투자까지 검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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