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SK네트웍스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피트메이트(자동차 관리)와 트레이딩사업의 물적 분할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사업부의 분사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는 지난 6월 SK네트웍스 이사회에서 스피드메이트사업부와 트레이딩사업부의 물적 분할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주총 문턱을 넘은 만큼 스피드메이트는 다음 달에, 트레이딩사업은 12월 새로운 법인이 출범될 예정이다.
이번 분사는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력을 불어넣기 이뤄졌다. 향후에도 다른 사업부문도 안정적 경영 능력 확보와 이해관계자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추가적으로 분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중간지주사의 구조를 구축할 전망이다.
전국 590여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스피드메이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관리 브랜드로서 국내·외 차량 정비 및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유통, 부품 수출 등 업무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된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연계 사업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화학제품 중심 무역을 전개하고 있는 트레이딩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거래선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과 동시에, AI를 활용해 변동성 높은 대외 경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SK네트웍스는 두 자회사가 독립된 법인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피드메이트는 다음 달 신규 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트레이딩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이 세워질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 AI 컴퍼니로서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하며 전사적으로 AI에 기반해 사업모델을 전환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관리체계를 명확히 해 경영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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