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수입차 판매 4%↑…BMW 1위
7월 BMW 6380대 판매…메르세데스-벤츠 2위·테슬라 3위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BMW가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입차를 판매한 브랜드로 등극한 데 이어 7월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7월 한 달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Y'가 이름을 올렸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7월 브랜드별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 기준 BMW는 총 63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31대 7.6% 증가한 수치다.
앞서 BMW는 올 상반기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상반기 BMW 브랜드 판매량은 총 3만5130대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월 한 달 간 4369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2680대 ▲볼보 1411대 ▲렉서스 1108대 ▲포르쉐 1012대 ▲아우디 921대 ▲토요타 846대 ▲폭스바겐 836대 ▲미니 574대 ▲랜드로버 408대 ▲포드 356대 ▲혼다 235대 ▲지프 224대 ▲링컨 144대 ▲쉐보레 113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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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베스트 셀링 모델 1위 자리는 테슬라 모델Y(1623대)가 거뭐졌다. 2위와 3위는 각각 테슬라 모델3(1055대), BMW 520(1041대)가 차지했다.
한편 7월 수입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1977대로 전년 동기 2만1138대 대비 4% 늘었다. 다만 올 1~7월 누적대수는 14만7629대로 1년 전 15만1827대보다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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