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경구용 비만치료제 물질 특허 조기 출원 결정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물질 특허를 조기에 출원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연내 출원을 목표로 했으나 이르면 올 3분기 내 조기 출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가장 앞선 단계 물질과 비교에서 동등 이상의 활성을 보이는 우수한 후보물질들의 합성을 완료하고 혁신 비만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실험 결과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국제 특허 전문 변리사와 미팅을 한 결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복수의 물질 특허를 앞당겨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상업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저분자 GLP-1RA는 펩타이드와 달리 위장관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더 효율적으로 흡수된다. 이는 약물의 효과를 높이고 추가 흡수 증진제가 필요 없음을 의미한다. 저분자 화합물을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언정성 프로파일이 우수해 대규모 사용에 적합하다.
◆압타머사이언스, 췌장암 효능 ApDC 물질 특허 출원
압타머사이언스가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TROP2 표적 단백질에 대한 압타머-약물접합체(ApDC)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ApDC 물질은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동일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트로델비(Trodelvy)보다 표적침투력이 높고 항종양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입증됐으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TROP2-ApDC는 전임상단계에 있는 물질로, ApDC 플랫폼의 우수한 특성이 확인됐다. 종양스페로이드 모델에서 ADC 약물인 트로델비 대비 6.7배 높은 침투율을 보였으며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용량의존적 종양성장 억제 효과와 더불어 트로델비보다 낮은 용량(3mg/kg)이 투여된 실험동물군의 모든 개체에서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종양퇴행(tumor regression)이 관찰돼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클래시스, 일본 현지 마케팅 강화 나서
클래시스가 일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클래시스 프리미어 나이트(Classys Premiere night)' 행사를 개최해 볼뉴머와 Ultraformer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를 홍보했다. 현지 주요 의료진(KOL)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및 체인 클리닉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클래시스는 지난 5월 현지 주요 미용학회로 꼽히는 일본미용외과학회(JSAS) 전시회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해 회사의 인지도를 높였다. 의사와 병원 관계자 1200여명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클래시스의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에서 Ultraformer MPT와 볼뉴머를 함께 사용하는 '볼포머 전략'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볼포머 전략에 대한 주제를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직영 법인을 설립한 클래시스는 향후 볼뉴머의 현지 인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내며 신속하게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센스,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아이센스가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에 215개 기업과 기관이 접수했다. 아이센스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시장의 확장과 함께 공해와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제13회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은 한국대학발명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아시아로하스(ESG) 산업대전은 2011년 미국로하스협회와 싱가포르 아시아로하스포럼 등의 협력으로 시작된 행사로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아시아로하스산업인증협회가 주관한다. 초대 회장은 이주형 교수가 추대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폐섬유증 신약 2상 환자 등록 완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2상 임상시험에서 목표로 한 120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선별 검사 단계에 있는 환자들의 추가 등록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125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가 확보될 전망이다. BBT-877의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과 미국·호주·폴란드·이스라엘의 50여 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 120명의 환자에게 24주 동안 시험약 또는 위약을 투여해 약물의 유효성·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마지막 환자의 투약 및 사후 평가 일정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에 2상 임상결과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임상 역량을 내재화하며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낮춰온 가운데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특히 중요하게 꼽히는 규제기관 및 연구자와의 소통을 직접 주도하며 BBT-877 개발 가속화에 힘썼다.
◆유유테이진-한국의료지원재단,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유유테이진메디케어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호흡기 환자들에게 산소발생기 및 가정용 인공호흡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4년 연속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유테이진은 산소 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들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휴대용 산소발생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한국의료지원재단은 희망 환자 선정 및 임대료 지원 업무를 진행한다. 산소발생기 렌탈 대수 1위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美 초도 물량 선적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 시간으로 2월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티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휴젤은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티보의 미국 유통ᆞ마케팅은 휴젤 파트너사 '베네브(BENEV)'와 함께 진행한다. 휴젤은 베네브의 탄탄한 영업망을 활용하여 레티보를 현지에 유통할 계획이다. 동시에 의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과 교육 활동 등을 진행하며 레티보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전달한다.
◆유틸렉스, 사업개발 총괄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이종수 합류
유틸렉스의 사업개발 총괄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이종수 사업개발본부장(상무)이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종수 사업개발본부장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생물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영국 바이오 스타트업 에베레스트바이오텍, 리뉴런 등에 근무했다. 영국 바이오 산업에서 치열하게 실전 경험을 쌓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 본부장은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를 통해 국내 복귀한 뒤 삼성 바이오에피스 CMC 분야를 이끌었다.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이종수 본부장은 세포치료제 공정개발에 대한 경험도 갖춰 연구소장급 인재로 평가받는다. R&D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사업개발에 나설 적임자를 찾던 유틸렉스는 이종수 본부장의 영입으로 사업개발의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비보존제약-아이큐어, '오피란제린(VVZ-149)' 경피 투여 제제 공동개발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VVZ-149'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패치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비보존이 다중 타깃 신약 발굴 원천기술로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아이큐어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의 신규 제형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TDDS는 필름 형태의 경피 투여 제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보존제약은 아이큐어의 기술로 약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약효는 극대화한 새로운 제형의 오피란제린(VVZ-149) 경피 투여 제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피란제린(VVZ-149)은 세계 최초의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근육·인대·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한다.
◆엔젠바이오, 우크라이나 결핵 전문의료진 초청 NGS 결핵진단제품 소개
엔젠바이오가 내방한 우크라이나 결핵 전문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신 결핵 진단검사 동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24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진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 강화 과정(초청연수)'에서 최신 결핵 진단 검사 동향 강의를 진행했다. 우크라이나는 장기화되는 전쟁으로 인해 결핵 환자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서 다제약제내성 결핵을 포함한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최신 결핵 진단검사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강의를 맡은 엔젠바이오 진단개발본부 김지연 본부장은 최신 결핵 진단 동향 및 유럽체외진단인증(CE-IVD)을 받은 NGS기술 기반의 엠티비아큐패널(MTBaccuPanel) 제품을 소개했다. 엠티비아큐패널(MTBaccuPanel)은 결핵(M.TB)의 감염 여부를 진단 할 뿐만 아니라 180여종의 비결핵항산균(NTM)과 18종 이상의 다제약제내성 결핵(MDR/XDR)까지 한번의 NGS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드푸드, 5컬러 저칼로리 건강식 '인생쉐이크' 출시
엔지켐생명과학 자회사인 '메드푸드'가 KBS 인기프로그램 '위대한 밥상'에서 웰빙 밥상 열풍을 일으킨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연구팀과 함께 K-Food 전통과 영양과학을 한 팩에 담은 저칼로리 '인생쉐이크'를 공동개발해 30일 공식 출시했다. 메드푸드는 '인생쉐이크'를 통해 '하루 5가지 컬러 식품 먹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91년 미국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에 따라 암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피토케미칼이 들어있는 5가지 컬러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 캠페인 '5 Colors Food a Day' 운동을 펼쳤다. 인생쉐이크는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연구팀의 30여년간의 영양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된 19가지 우리 곡물과 딸기·블루베리·연근·단호박·브로콜리 등 5가지 컬러푸드를 한 팩에 가득 담은 식사대용 영양 쉐이크다. 인생쉐이크에는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비타민A·C·칼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담겨있다.
◆유한양행, 프리미엄 퍼퓸세제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부스터' 런칭
유한양행의 토탈 홈케어 브랜드 해피홈에서 프리미엄 퍼퓸세제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부스터'를 신규 런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5월 런칭한 캡슐형 세탁세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의 성과에 힘입어 해당 제품의 향과 세탁에 대한 기술력을 담은 액상형 세탁세제를 런칭했다.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부스터는 강력한 세척력과 냄새 제거의 듀얼 테크놀로지에 이어 빨래 후에도 풍성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세탁세제다. 해피홈 파워겔 프레쉬부스터는 덴마크사 9중 효소를 담아 다양한 일상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99% 탈취력으로 실내건조에도 사용가능한 세탁세제다. 특히 길어지는 대한민국의 하절기에 세탁 시 가장 신경쓰이는 황변 얼룩과 땀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일반 옷뿐만 아니라 운동복, 니트류 등 다양한 의류에도 세탁이 가능한 중성세탁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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