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콘퍼런스 'Biologics Manufacturing Asia 2026(BMA 2026)'에 참가해 위탁개발(CDO) 역량을 소개하고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즈 2026'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BMA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IMAPAC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의약품 기술 행사로 올해 싱가포르에서 500여개 기업과 1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을 중심으로 제형 개발 사례와 기술력을 발표했다. 에스-하이콘은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환자 투약 편의성과 보관·운송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디벨롭픽, 에스-초이스, 에스-초지언트 등 총 9종의 CDO 플랫폼을 통해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 "모비케어 하루 착용으로 '심방빈맥' 조기 발견"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건강검진 과정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를 활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을 통해 심방빈맥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인 12유도 심전도 검사는 약 10초 동안 측정하는 방식으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발견하기 어렵다. 반면 모비케어는 약 19g의 초경량 기기를 부착해 1~9일 동안 심전도를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기 심전도 검사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분석과 부정맥 전문의 판독을 통해 리포트로 제공된다. 실제로 60대 후반 여성 수검자는 모비케어 1일 검사에서 심방빈맥 소견이 확인돼 순환기내과 진료로 연계됐고, 이후 관상동맥조영술 검사와 약물치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례는 건강검진 단계에서 장기 심전도 기반 스크리닝을 통해 간헐성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로 연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메디아나, 전동식 심폐 인공소생기 'ACM10' 병원 첫 도입
메디아나는 전동식 심폐 인공소생기 'ACM10'이 국내 병원에 도입돼 실제 응급 대응에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ACM1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전동식 심폐 인공소생기로 제조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첫 도입 기관은 인천 소재 뿌리요양병원으로, 폐렴·암·재활·호스피스 환자 등을 진료하는 375병상 규모의 요양기관이다. 고령 환자 비율이 높고 심폐소생술(CPR)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장비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을 고려해 도입됐다. 이 병원은 하루 평균 1회 이상, 많게는 3회까지 CPR이 발생하는 의료 환경으로 의료진의 수기 흉부 압박 부담을 줄이고 처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장비를 도입했다. ACM10은 벨트고정형 자동 흉부 압박 방식과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환자 이송 중에도 안정적인 압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병원은 현재 2대를 운영 중이며 향후 환자 소생률과 의료진 만족도 등을 평가해 추가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HLB라이프케어, 초소형 스마트 연속혈당측정기 '피코링' 식약처 허가
HLB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측정기(CGM) '피코링'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피코링은 초소형 스마트 연속혈당측정기로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와 2.16g의 가벼운 센서를 적용해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부착하면 최대 15일 동안 채혈 없이 24시간 혈당을 측정하며, 데이터는 1분 단위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된다. 또 MARD 8.66% 수준의 측정 정확도를 구현했다. HLB라이프케어는 '마이피코링' 앱을 통해 혈당 측정과 데이터 분석,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향후 개인 맞춤 식단, 건강기능식품, 체중 관리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2.0' 출범 선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경기도 안양 본사를 서울 구로구 기업부설연구소로 통합하고 전자투표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본사 이전을 통해 경영 조직과 연구 조직을 근거리 배치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AI 신약개발 전 과정의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통합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에 멀티오믹스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를 결합하는 '파로스아이바이오 2.0' 전략 추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접근성을 높이고 소액주주 참여를 확대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카이랩스, 미국심장협회(AHA) '임상 고혈압 분야 연구자상' 공식 후원
스카이랩스는 미국심장협회(AHA)가 제정한 '임상 고혈압 분야 연구자상(Established Investigator Awards for Clinical Hypertension)'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9월 AH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첫 글로벌 협력 사업이다. 스카이랩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고혈압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 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약 9만달러 규모의 상금과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글로벌 고혈압 연구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바스AI,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셀바스AI는 중앙 모니터링 솔루션(CMS)을 중심으로 AI 의료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CMS는 계열사 메디아나의 의료기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병원 내 다양한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장비에서 수집되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관련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2분기 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기존 CMS가 환자감시장치 중심으로 제한된 모니터링을 수행했다면, 신규 CMS는 병동 단위를 넘어 병원 전체 환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확장된다. 셀바스AI는 메디아나 인수를 통해 확보한 의료기기 인프라와 자사 AI·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AI 의료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진단 예측과 임상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연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질병관리청 주관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시범 지정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시범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병원체 확인과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 검사 역량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과 진단검사의학재단이 공동으로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 결과 GC녹십자의료재단을 포함한 민간수탁검사기관 5곳이 선정됐다. 재단은 향후 모의훈련과 진단 숙련도 평가 등에 참여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신종 감염병 검사 수행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 12종과 장관 감염증 5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병원체 감시 시스템 구축에도 참여해 감염병 조기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셀바이오, 대만 '레버 지네틱스'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박셀바이오는 대만 동물용 백신 기업 레버 지네틱스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마스터 파트너십 계약(M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향후 기술이전과 제품 수출·공급 계약의 기본 틀을 규정하는 포괄적 협력으로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허가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기술과 제품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레버 지네틱스는 현지 인허가와 유통을 담당한다. 양사는 반려견 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주'를 비롯해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 헬스케어 제품 '박슈어' 등의 수출과 현지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 휴식 케어 포뮬러 '솔루티 식물성 멜라토닌 5mg' 출시
팜젠사이언스는 휴식 케어 제품 '솔루티 식물성 멜라토닌 5mg'를 자사몰 '솔루티'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인트존스워트에서 유래한 식물성 멜라토닌을 핵심 성분으로 하며, 1정당 5mg의 고함량을 담아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장기간 섭취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L-테아닌, 타트체리, 캐모마일, 레몬밤 등 허브 추출물과 마그네슘, 비타민 B6·B12 등 8종의 부원료를 배합해 안정과 휴식을 돕는 복합 설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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