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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리점 실태조사…'티메프' 피해 여행업 포함
범찬희 기자
2024.07.29 13:41:03
거래유형별 관행 및 불공정거래 조사, 12월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티몬 본사 전경. (출처=네이버지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에 착수하면서 처음으로 여행업을 포함시켰다. 최근 불거진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의 주요 피해업종인 만큼 거래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는 두 달(7월29일~9월13일)에 걸쳐 '2024년 대리점거래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의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는 2018년부터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 초기에는 3~6개 업종을 선정해 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2022년부터는 거래실태 변화 추이 확인 등 조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업종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식음료, 통신, 가전 등 20개 업종의 560개 공급업자와 5만개 대리점이 대상으로 ▲최근 거래현황 ▲행위 유형별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현황 등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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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부터는 여행업종이 조상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그간 여행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 조사대상에 제외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된 데다 최근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중심에 서면서 점검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공정위는 올해 처음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여행업종에 대해서는 거래유형별 형태 및 관행, 주요 불공정거래행위 사례 등의 조사결과를 분석해 추후 표준대리점계약서 마련 시 참고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응답을 면밀히 살펴 해당 조사 결과를 올해 12월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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