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레페리가 K-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통합 마케팅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페리는 올해 통합 마케팅 패키지 'LMPA(Leferi Master Partnership Agreement)'를 선보인 이후 누적 수주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1월 매출도 역대 동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LMPA는 레페리가 보유한 크리에이터 IP 밸류체인이자 업계 최초로 K-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보인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다. 레페리의 전체 사업영역인 ▲크리에이터 마케팅▲글로벌 크리에이터 대상 제품 시딩 플랫폼 '레코맨드' ▲오프라인 뷰티 경험 서비(팝업·플래그십 스토어 및 공식 미디어데이 기획·운영 등 ) ▲글로벌 마케팅 ▲셀렉트스토어(해외 전시·유통)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사업에 따른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패키지 도입으로 마케팅부터 유통, 온·오프라인 경험, 글로벌 확장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묶는 구조를 갖췄다.
이에 따라 뷰티 브랜드는 분절된 단 건(Campaign-by-Campaign)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간 단위의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레페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케팅과 유통, 글로벌 진출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레페리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인력 확충에도 나섰다. 글로벌 플랫폼사와 유통사, 브랜드, 마케팅 에이전시 출신 인력을 채용해 전담 컨설턴트 체계를 구축했다.
LMPA 수주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이다. 향후 인식될 매출을 의미하는 계약 잔액(RPO)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중견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수요가 단발성 캠페인에서 장기 파트너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LMPA는 크리에이터와 데이터,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레페리는 2013년 설립 이후 뷰티 크리에이터 마케팅 사업을 이어왔다. 현재는 다수의 뷰티 크리에이터를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일본 도쿄 셀렉트스토어 운영과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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