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2분기 생산 및 인도량 발표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2분기 생산량 및 인도량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동안에 총 41만 831대를 생산하고 44만 3956대를 인도했습니다. 이 인도량은 전년 동기 46만 6140대보다는 4.8%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는 14.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좋은 결과였는데요. 팩트셋 스트리트어카운트(FactSet StreetAccount)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평균 인도량은 43만 9000대였습니다.
이번 인도량은 테슬라에게는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1분기 인도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테슬라는 1분기에 38만 6810대를 인도했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5%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보인 것이기도 했죠. 성장세가 꺾인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고, 주가는 즉시 급락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분기 테슬라는 다행히도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인도량을 기록한 것입니다.
중국 판매 촉진에 힘을 쏟는 테슬라
테슬라는 올해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도량을 방어하기 위해 애쓰고 있죠.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7월 31일까지 모델 3와 모델 Y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센티브로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 2일 중국 승용차 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의 중국 인도량은 7만 10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습니다. 또 직전 월인 5월보다도 2.2% 줄어들었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매출 의존도는 상당합니다. 테슬라는 1분기에 213억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중국 매출은 45억 9200만 달러인데요. 이는 전체 매출의 21.56%에 해당합니다.
급등한 테슬라의 주가
예상보다 좋은 분기 인도량 덕분에 테슬라 주가는 모처럼 급등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10.20% 급등한 231.2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이 미국 전기차 기업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31.18% 상승하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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