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삼천리가 지역난방공사의 휴세스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10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18일 삼천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지역난방공사)로부터 휴세스 지분 49%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90억원으로 취득단가는 주당 5909원이다.
휴세스는 경기 서남부권의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삼천리(51%), 지역난방공사(49%)가 2006년 공동투자한 집단에너지업체다. 지역난방공사는 공공기관 경영혁신계획에 따라 출자회사인 휴세스 매각을 결정한 후 입찰을 통해 지난해 말 수산인더스트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만 지역난방공사와 삼천리가 합작투자계약서에 상호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지분 판매 전 행사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했다. 삼천리는 검토를 거쳐 우선매수권을 행사했고, 지역난방공사가 가지고 있던 휴세스 지분 전부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삼천리의 이번 인수를 정부가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광명시흥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 참여를 고려했다고 관측 중이다. 추후 이곳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할 경우 광명역세권부터 광명시흥지구를 거쳐 안산시와 공동경영을 하고 있는 안산도시개발, 휴세스로 이어지는 광역 연계가 가능해서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했을 때 미래를 위해 인수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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