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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3연임' 성공
박민규 기자
2024.03.22 17:11:34
정기 주총 개최…4개 안건 모두 가결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제공=삼천리그룹)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삼천리 대표이사인 이찬의 부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임기까지 완주하면 9년 연속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 부회장은 국내 최장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로, 임원 생활만 34년차다.


삼천리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사내이사에는 이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고려대학교 경영대 부교수가 각각 재선임됐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1954년생으로 일흔을 앞둔 이 부회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30대였던 1991년에 삼천리 이사에 오르며 임원 생활을 시작했다. 삼천리와 지분 관계는 없지만 오너인 이만득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삼탄과 삼탄의 인도네시아 법인(키데코)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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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민 부교수의 경우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공학석사 학위를 딴 회계 전문가로, 공인 회계사인 데다 증권선물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낸 이력이 있다. 현재 휴젤 이사도 겸임 중이다.


이날 삼천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조6640억원과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도 밝혔다. 현금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3000원으로 결정됐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찬의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주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삼천리는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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