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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첫 반기 배당금은 주당 500원
김민기 기자
2024.06.18 11:00:47
역대 최고 실적 기대, 올해 연간 배당 최소 금액 1000원 넘길 수도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8일 11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2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중장기 전략방향을 직접 소개했다. (제공=LG전자)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LG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 도입한 반기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LG전자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간 배당을 연 2회로 늘리고 기본(최소) 배당액을 주당 1000원으로 결정한 만큼 결산 배당금 최소 5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18일 주주가치 제고 및 배당에 관한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2024 사업연도의 반기배당을 1주당 500원(보통주. 우선주 동일)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반기 배당금은 최종 확정 전 예정금액으로 향후 진행될 이사회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반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3월 제 22기 정기 주총에서 3개년(2024사업연도~2026사업연도)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배당기준일 변경 ▲배당주기 변경 ▲기본(최소)배당액 설정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이다.


이에 연 1회(결산 배당)에서 연 2회(반기 배당)로 늘리기로 했다. 기본배당금 없이 경영실적과 연동해 배당액 설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경영실적과 관계없이 기본(최소)배당액을 1000원으로 하기로 했다. 배당성향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이던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선 배당 확정 후 이사회 결정을 통해 결산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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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G전자는 보통주 기준 주당 800원, 우선주 기준 주당 85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반기 배당금은 지난해 보통주 기준 연간 배당금의 62.5% 수준이다. LG전자가 올해 최소 연간 배당이 주당 1000원으로 확정한 상황에서 반기 배당이 주당 500원으로 결정된 만큼 시장에서는 연간 배당이 1000원을 넘어서는 1000원 초중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요 상장사의 연간 배당금 대비 반기 배당 비중이 대부분 40%를 밑돈다"면서 "하반기에 반기 배당 이상의 배당금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LG전자가 올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배당금 상승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증권업계는 LG전자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88조원, 영업이익 4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CEO는 올해 주총에서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가속화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며, 주주가치를 지속 높일 수 있도록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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