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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전, LCC 4파전 유력
민승기 기자
2024.02.28 16:30:19
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이스타 등 예비입찰 참여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8일 16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아시아나항공)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에어인천·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비입찰을 진행했으며, LCC인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최대주주 JC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등 총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에어로케이항공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최종 제출 명단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UBS가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운항증명(AOC)을 보유한 자로 입찰 조건을 제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로케이는 청구공항을 거점으로 AOC를 발급받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4개 노선(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을 이관받는 티웨이항공도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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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입찰 참여자들이 비밀유지계약서를 작성해 공식적으로 참여여부를 밝히긴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시장에서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던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이스타항공이 모두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제주항공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들 입장에서는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참여를 통해 경쟁을 유도해야 미래의 화물 사업 경쟁자의 힘을 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입찰 참여 LCC들이 어떤 파트너와 손을 잡을지도 시장의 관심이다. 다만 구체적인 파트너 명단까지는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투자업계 관계자는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몸값 5000억~7000억원 외에도 부채 1조원까지 떠안아야 하다보니 자금력이 부족한 LCC 입장에서는 외부 조력자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LCC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경우가 있는데 어떤 전략적투자자(SI)와 손을 잡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9월말 현재 화물기 11대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화물 12개 국가, 25개 도시, 21개 노선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의 매출액은 2020년 2조1440억원에서 2021년 3조1493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엔데믹 이후 2022년 화물사업 매출액은 2조9929억원이엇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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