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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도 비주류'…깜짝 인물 포함됐을까
김수정 기자
2024.01.24 18:38:41
외부인에 힘 실리는 분위기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4일 18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포스코홀딩스)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로 숏리스트를 발표했다.이에 그동안 거론되지 않은 깜짝 인물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과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선출됐을 때도 '비서울대', '비 엔지니어'라는 의외성이 크게 작용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제7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유력 인물을 압축한 숏리스트(적격후보)를 확정했다. 숏리스트에는 내부 5명, 외부 7명 등 총 12명이 올랐다. 지금은 사라진 승계카운슬이 작동된 시절에는 면접후보 대상자 동의에 따라 숏리스트 단계부터 명단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달 말 '파이널 리스트' 대상자까지 추린 후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군 면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재계에선 하마평에 오르지 않은 깜짝 인물이 포함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이 선출될 때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실제 2018년 5명의 면접대상자가 공개됐을 때 최정우 회장보다는 포스코를 떠나있던 전직 출신이 유력시 됐다. 나아가 거론되지 않은 김영상 전 포스코대우 사장이 숏리스트에 등장하기도 했다.


외부 출신이 득세하는 분위기도 예상 밖의 인물이 거론될 것이라는 논리에 힘을 싣는다. 현재 후추위 구성원 모두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도중에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외이사들이 표적이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진척되는 것도 포스코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포스코 내부 개혁을 이끌어 줄 외부 인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사외이사 역할의 본질이 흐려지고 그들이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단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며 "이 일을 계기로 내부 사람 보다 외부 수혈을 통해 객관적 관점에서 회사를 다시 진단 해야 한다는 얘기가 수면 위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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