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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킨,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24일 상장
강동원 기자
2023.07.17 10:09:01
DB금융투자 전산시스템 일부 지연…상장 첫날 혼선 '우려'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가 IPO 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뷰티 전문기업 뷰티스킨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표 주관사를 맡은 DB금융투자의 전산시스템 장애로 일부 투자자가 불편을 겪으면서 상장 당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먹통으로 거래에 차질을 빚은 바이오인프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뷰티스킨은 지난 13~14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2316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초 상장한 이노시뮬레이션의 기록(2113대 1)을 경신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인 11만주에 대해 2억5466만4320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3조3121억원으로 집계됐다. 뷰티스킨은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뷰티스킨은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8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1000~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중 79.6%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3만원을 적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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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금융투자)

투자자들의 관심과 달리 뷰티스킨의 공모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다. 일반 공모청약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3시 30분께 투자자가 대거 몰리면서 대표 주관사 DB금융투자의 전산시스템 접속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DB금융투자는 청약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4시20분과 4시30분으로 두 차례 연장한 끝에 접수를 마감했다.


앞서 DB금융투자는 올해 초 바이오인프라 상장 첫날 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가 대거 몰리면서 전산시스템 내 매도·매수 주문이 지연됐다. 장 개시 직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한 바이오인프라 주가는 5만4600원(공모가 2만1000원)까지 치솟은 뒤 전산 장애가 이어진 오전 9시30분 3만2000원대로 주저앉았다.


당시 DB금융투자는 4만원을 기준으로 실제 체결된 매도 가격과 차액을 투자자들에게 보상했다. 뷰티스킨 IPO를 앞두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서버 용량을 두 배가량 증설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가격변동 폭 제한으로 어떤 종목이 상장하던 투자자가 대거 몰려 대처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DB금융투자의 경우 앞서 바이오인프라 사태를 겪었음에도 또다시 장애가 발생한 만큼, 서버 용량 증설 외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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