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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수익' 스타필드하남, 성공적 안착
이재아 기자
2023.04.17 07:54:32
작년 임대수익 1000억원 넘겨…5년새 4배 이상 확대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3일 1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스타필드하남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재아 기자] 스타필드하남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임대수익을 올리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알짜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개점 이후 임대수익 규모는 계속 커진 반면 운영비용은 축소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스타필드하남이 성공적인 복합쇼핑몰 사업모델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스타필드하남은 지난해 투자부동산 임대사업으로만 1042억7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940억3000만원 대비 10.9%(102억4800만원) 증가한 수치다. 2016년 개점 당시 임대수익은 240억원대에 불과했으나 영업을 본격화한 이듬해부터 5년새 수익이 4배 이상 불었다.


이처럼 꾸준한 임대수익 성장세는 스타필드의 경영 방식에 기인한다. 스타필드는 입점 점포에서 월세를 받는 부동산 임대업자로 마케팅, 인테리어, 판촉비용 등 매장 운영을 모두 직접 책임지는 백화점보다 사업구조가 단순하다. 건물 내 공실만 없다면 일정 규모의 임대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단 의미다.


임대사업 운영비용이 계속 축소된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이 항목에는 임대수익이 발생한 부동산 자산에 직접 쓰인 유지와 보수비용이 포함되는데 2019년 이후부터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연도별로 ▲2019년 354억1600만원 ▲2020년 349억1600만원 ▲2021년 312억8900만원 ▲2022년 247억56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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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장은 스타필드하남이 이미 실적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 중이다. 이 지점을 열 때만 해도 복합쇼핑몰은 생소한 콘셉트에 속했고, 최소 2~3년간은 영업 초기 고객들이 몰리는 오픈 효과까지 감안해 수익성 평가를 해야 했지만 스타필드하남은 이미 개점 8년차다.


역대 스타필드 중 최대 규모로 꼽히는 스타필드하남이 임대수익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자 향후 개장될 지점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신세계그룹은 안성, 고양 등 지점 외에도 스타필드수원(2023년), 스타필드창원(2024년), 스타필드청라(2027년)의 추가 개점을 앞뒀다. 특히 스타필드청라(50만㎡)의 경우 하남점(46만㎡)보다도 규모가 클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한 관계자는 "스타필드에는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직접 MD를 구성하고 브랜드를 입점시킨다"며 "사업구조가 공간임대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기별로 실적 급등을 이뤄내기엔 한계가 있으나 부동산 가치나 임대료가 잘 떨어지지 않아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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