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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보통주자본 13.5% 초과분 주주환원 사용"
강지수 기자
2023.02.09 17:47:36
"분기배당 검토···비은행 M&A, 신사업 진출 등 꾸준히 고려"
하나은행 본사 전경. (출처=하나은행)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비율(CET1) 13%~13.5% 구간에서는 전년 대비 증가한 자본비율의 50%에 해당하는 자본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와 함께 분기배당 또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 그룹재무총괄(CFO)는 9일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CET1비율이 13%을 초과할 경우 당해 자본비율을 기준으로 초과분을 주주환원정책에 사용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포함 시 배당성향이 30%를 상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자사주 취득 비중을 높이게 되더라도 주당 배당금은 유지 또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CFO는 "배당과 자사주 취득의 비중은 당시 이익 규모와 주가 수준, 자본 여력 등 여러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민감도는 배당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박 CFO는 "환율이 100원 정도 변동될 때 CET1비율에는 25bp(1bp=0.01%p) 정도 영향을 미친다"며 "타사 대비 환율 버퍼 0.5%를 추가로 갖고 가는 이유도 환율이 200원 정도까지 변동하는 상황을 감안해서 환율 민감도를 반영한 숫자"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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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 제공)

분기배당과 관련해서는 "지금 검토 중인 상황은 맞다"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대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일 하나은행 부행장은 "지난해 경영 계획에서는 약 3~5월 즈음 금리 프라이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1월부터 기업어음(CD)이나 6개월 금융채가 많이 하락하면서 올해 순이자마진(NIM)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 금리가 오른 것이 상반기까지 계속 영향을 줄 수 있고 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NIM을 개선하면 전년보다 상승한 수치로 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등을 꾸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재혁 하나금융 그룹전략총괄(CSO)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디지털 글로벌 데이터 등 중요한 사업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기업 가치 제고 측면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M&A 투자, 신사업 진출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출 성장은 대기업 위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주성 하나금융 CRO는 "작년 4분기 금융시장의 불안이 작년 말 이후 상당 부분 풀렸지만 신용대출 시장이나 대출 시장은 아직도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 그룹에서도 대출 성장률 목표를 명목GDP 수준으로 잡고 진행하며 하반기 들어 기준금리가 하락하거나 시장 상황이 바뀌게 되면 거기에 맞춰 운영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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